경제
No Risk No Return
끝없는 바다
2007. 10. 30. 09:25
남일 같지 않네....월래 펀드는 믿지 않았지 죽써서 개(?)주는 격이라.
고집부리다 결국 나도 월급에서 찔끔 때어내어 투자(?)하는 사람대열에...
암튼 눈길 가는 기사내....ㅋㅋ, " No Risk, No Retu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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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나죠....나두 대출 받을때 권유 무지 받았죠, 권유받은 상품이 연리 3.9% 기록적이었죠 부글부글>
지난주 우리은행에 들렀다가 60대 고객이 은행 여직원에게 크게 역정을 내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고객이 직원 권유로 유가(油價)에 연계된 파생금융상품에 가입했는데, 원금이 거의 반 토막 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객은 “전쟁이 나지 않는 한 원금은 손해보지 않는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이럴 수 있느냐”며 언성을 높이더군요.
고객이 가입한 펀드는 ‘우리파워오일펀드’로 지난 5~6월에 집중 판매돼 1150억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손실을 본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펀드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국제 유가 상승률이 40% 미만일 경우에만 수익이 나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유가가 40% 이상 오르면 원금 손실을 보게 되죠.
우리은행 계열사인 우리CS자산운용은 국제 유가가 6개월 내에 40% 이상 오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보고 이 상품을 설계했고, 우리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유가가 급등하면서 이 희박한 가능성이 현실이 돼 버렸습니다. 지난주엔 90달러를 돌파, 반년도 안 돼 40% 이상 올라 버린 거죠. 11월 15일까지 유가가 65달러로 다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 손실은 불가피합니다.
지난 5월 여윳돈 1000만원을 맡겼다는 회사원 A씨는 “위험하니까 얼른 환매하라는 은행 전화를 받고 중도 환매했는데, 달랑 600만원만 남아 있었다”며 가슴을 쳤습니다.
우리은행은 약 500억원 정도가 중도 환매됐다고 밝혔습니다. 펀드 투자엔 항상 손실 입을 리스크(위험)가 따른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5월 여윳돈 1000만원을 맡겼다는 회사원 A씨는 “위험하니까 얼른 환매하라는 은행 전화를 받고 중도 환매했는데, 달랑 600만원만 남아 있었다”며 가슴을 쳤습니다.
우리은행은 약 500억원 정도가 중도 환매됐다고 밝혔습니다. 펀드 투자엔 항상 손실 입을 리스크(위험)가 따른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