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성질에 대한 고찰
잊어 버리기 전에 정리한다....
흙에 의존하지 않고 농사는 짓는 수경제배를 재외하고는 모든 농사의 근간은 "흙" 이다
식물성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양분이 표토층에서 30~50cm 이내에 존재한다 이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미생물
과 공기, 수분이 흙속 깊이 들어 가지 못하는데 기인한다 마치 바다속에 했빛이 미치는 곳에 플렝크톤이 많은
것과 같다 따라서 흙의 품질은 표토층 "토심"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 관리하는 가가 농사의 승패를 결정 짓는
다 하겠다.
흙을 이해 할때 토심과 함께 흙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토성은 사질토, 마사, 점질토로 구분
할 수 있는데 흙의 입자 크기에 따라 수분과 공기를 품을 수 있는 배수성과 보수성이 결정 되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고상(고체) 50, 액상 25, 기상 25 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액상 즉 수분과 기상 공기의 유통이 토심에 있어야 좋은 조건이라 이해 하면 좋을 듯 싶다.
그렇다면 좋은 조건이 아닌 상태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가
이는 경운과 시비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경운은 쉽게 이해 하듯이 물리적으로 흙을 털고 뒤집어 기상과
액상을 개선하는 물리적 작업이고 시비는 유기질 비료의 미생물과 지렁이 등에 의해 지속가능하게 토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유기질 비료는 퇴비, 가축분료 등을 말하며 무기질 비료는 화학비료라 이해 하면 쉽다, 비료가 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하다 좋고 나뿜이 아니다 다만 유기질 비료는 바로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한다 미생
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 식물이 필요한 양분을 생산 할수 있기에 시간이 걸려 완숙 퇴비라 하고 즉각적인
실효를 거둘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흙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활을 기대 할 수 있다.
무기질 비료는 미생물의 분해 과정이 필요 없는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속효성 비료라 하는데 크게
질소, 인, 칼리 와 같은 다량 원소와 염소, 붕소 망간과 같은 미량 원소로 나뉠수 있다 말 그대로 대량으로 필요
한 성분과 소량 정도만 필요한 원소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중 잎의 성장에 중요한 질소 (유안,요소), 열매 성장에 필요한 인산(용성인비), 그리고 줄기 성장에 필요한
칼리(염화 가리)가 있으며 이들 요소를 적절히 섞어 놓은 복합 비료가 존재 한다.
식물이 성장에 필요한 흙은 살아 있어햐 한다 그러려면 흙의 물리적 토성을 인지 하고 있어야 하고 적절한 토심
관리가 필요하다 토심 관리를 위해 경운작업과 유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사용을 통해
건강한 토양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작물의 원활한 성장을 기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