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물 파종
가시없는 음나무와 함께 심기로 한 삼나무(눈개승마)를 파종한것이 싹이 나오고 있다.
음나무, 산마늘(명이나물) 그리고 이번에 파종한 삼나물을 같이 심을 참이다, 삼나물은 절개지와 밭 경계부분에
심을 참이다, 음나무 한 작물로는 그리 경제성이 높지 않기에 복합영농식으로 수확시기를 달리하는 타 작물을
같이 심는 것이다
봄 한철 삼나물, 음나무, 산마늘 순으로 시간차를 두고 수확할 수 있어 좀더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고 3년
이상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작물로 시비와 관수외에 약제살포와 같은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삼나물은 다른 말로 눈개승마라고 한다. 세가지 맛이 난다 하여 삼나물 이라 하지만 흔히 눈개승마로 더 많이
불리워 지는 산채나물로 지리산 고산지대에 흔히 볼수 있는 자생종이지만 전국 어디서나 제배가 가능한 산채
나물의 한 종류다 ( 눈개승마 : http://khlee23.tistory.com/809 )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식물로 일반 밭이나 야산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작물 특성상 3년 이상 성장후
재대로된 수확이 가능하기에 단기적인 일반 밭작물과 달리 임야와 같은 산지에 적합한 작물이다.
음나무 식재후 잔여 작업을 진행 하고 있어 여력이 없지만 시기적으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가 파종시기라
급하고 종자를 구입해서 파종한다.
삼나물 파종 방법.
1. 종자가 매우 작은 소립종으로 본 밭에 바로 심는 직파도 가능 하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다 하여 봄철 4~5월
에 트레이(105구 적절히)에 파종하여 한해를 트레이에서 보내고 다음해 해동 직후 본 식재지로 옴겨 심는다
2. 20도 이상의 고온 광발아성 작물로 트레이에 상토를 체운후 포트당 5~6개 정도의 종자를 상토에 뭍지말고
올려 놓은 후 습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3. 종자가 소립종이라 스프레이 관수가 아닌 직접 관수를 하게 되면 수압에 종자 고정이 어려워 부직포나
신문지로 덮고 관수를 하지만 신문지는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추천할 바는 못된다 부직포는 또한 포트 내부
의 지속적인 습기 유지와 광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이다.
4. 발아가 되어 뿌리가 상토에 자리잡으면 부직포를 벗기고 일반 작물과 같이 관수를 하며 봄까지 관리하다
해동후 본 밭에 옴겨 심으면 된다.
이것저것 마무리 되는 것은 없고 벌려 놓은게 많은데 여름이 자나면 산마늘을 파종할 참이다 그래야 어느정도
3가지 작물의 보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상토 1포 1/2를 사용해 20개 정도의 105, 75구 트레이를 사용해 준비 한다 >
< 종자를 뿌리기 전에 충분히 상토에 물을 축인다, 순서는 상관이 없지만 종자가 소립이라 적당히 편한대로...>
< 종자가 너무 작아 빨때로 적당량을 뿌린다... 그런데 보통은 5~6개를 맞출수 없어 많이 뿌려진다...너무 적어
삑싸리 나는 것 보다 낮다 >
< 돈을 좀 아끼려고 신문지를 사용 했는데 실외라 바람에 관리도 어렵고 쉽게 찟어지는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어
권고할 만한게 못된다 >
< 하얀색 부직포다 온도유지, 광유입, 습기유지, 관수를 위해 필요하다 대량으로 판매되어 부담스러워 인터넷
으로 값이 좀 비싸지만 소량 구입해 잘라 사용한다 >
< 종자가 매우 작아 보이지 않치만 싹이 올라오고 있다 ..... 좀더 커서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부직포를 벗겨낼
참이다 그런데 너무 많은 종자가 발아되었다, 구입한 종자가 품질이 나뿐 것 같이 좀더 많이 뿌렸더니 생각
보다 발아 율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