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귀농

잡초와의 경쟁

끝없는 바다 2018. 6. 8. 17:10


누가 이길까 6월의 중순을 넘어서면 인간이 잡초를 이길수 없다.


즉 동남아 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식물의 성장이 인간의 노동력을 압도하는 시기다, 따로 제초제의 힘을 빌리지

않는한 노동으로는 잡초의 성장을 따라 잡을수 없는 것이다.


내가 딱 이쯤에 와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이제 턱 밑까지 잡초가 따라 왔다. 


진척도가 50% 정도이니 어느정도 포기하고 가야 할 듯.... 바로 죽지는 않으니까.


< 비닐을 꼬메고 흙으로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반복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바람이 흙을 이긴다 >


< 작업이 늦어 지면서 한없이 공정이 늘어 난다.... >


< 이것 들을....주객이 전도 된다. 잡초의 성장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수 있다 자고 일어나면 저만치 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