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귀농
노루망
끝없는 바다
2018. 7. 12. 17:29
야생 산채를 심기 때문에 동물피해는 없을 것 같아 노루망을 안쳐도 되는가 봤더니 안치고는 넘어 갈수 없다.
이름이 노루망이지만 사실 노루는 인가에 잘 내려오지 않는다 인가에 내려오는건 대부분 고라니 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감자,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잠시 돼지가 내려온다.
암튼 고라니 덕분에 노루가 누명을 쓰지만 어찌되었건 망을 설치하지 않을수 없다.
첯째는 이번에 고생해서 설치한 멀칭을 모뚜 밣아 찟어 놓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는 산채가 이름 그대로 봄을 여는 식물이라 겨우내 먹을게 없어 허기진 고라니 들이 뜻어 먹는다.
녹음이 우거져 다른 먹을게 많아 지면 그때는 먹지 않는다.
몇일 지나 결과를 보니 효과는 확실히 있다
일단 설치가 되면 뚫겠다고 달려드는건 없고 장애물이 없는 다른 구멍을 찿아 배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 노루망을 설치 하려면 농장 전체를 쳐야 할듯 싶다.
좀더 관찰을 하고 추가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
< 말뚝은 돌이 많아 땅속을 잘 파고드는 철근을 사용하고 길이는 1,6M로 통일한다 >
< 망은 시험용으로 50M 길이에 폭은 1.2M 짜리다......뛰어 넘으면 1.5M 짜리로 추가한다 >
< 저녁마다 매일 내려오니 길이 났다....>
< 일단 고라니 길목에 확실히 드러난 코스에 설치해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