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부터 준비한 조경기능사취득이 완료 되었다.

긴시간 짬짬히 준비해온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지난해 허브단지에서 일하던 경험과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일처리에 자가 만족을 위해 조경관련

지식습득의 방법을 찿다 조경기능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심 나무 치료사 취득을 생각을 했는데 알아 보니 많은 자격제한이 있어 현재의 나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워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 기능사 취득에 만족한다.

 

시험은 일년에 4회 실시되며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산업인력관리공단(큐넷 www.q-net.or.k)에서 주관한다.

 

필기는 책1권 정도를 독파하면 가능한 수준이지만 시험의 범위가 꾀 광범위한 편이다 조경의 역사에서

부터 토목, 화목류 특성, 시공 등이 포함된다  기술적인 깊이는 깊지 않으나 범위가 넓다고 보면 된다. 

시험은 컴퓨터로 진행함으로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전체 60점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다

 

실기는 내기준으로 꾀 까다로운 편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필기가 어렵고 실기가 비교적 쉽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로 느껴 졌다, 아마도 공업계고등학교 졸업자들의 느낌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일반인 기준으로 본다면 실기는 필기보다 매우 어렵다  이유는 실기 과목을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다

실기시험은 오전(9시)부터 점심시간(1시) 이후 까지 진행하는데 과목은 아래와 같다

 

1. 조경 설계(평면도, 단면도) : 50점 (평면도 35점, 단면도 15점) A3용지에 규격에 맞게 손으로 그려야 한다.

   대체로 연습이 없다면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둘중 하나라도 재출을 못하면 체점을 하지 않음으로

   설계에서 점수를 따지 못하면 합격 할 수 없다, 하여 인터넷을 통해 설계 방법을 참조하거나 서적을 구입해

   사전 연습을 충분히 하고 시험을 보아야 한다. 

2, 수목감별 (영상) : 10점  119종류의 수목을 감별하는 시험으로 20문항을 영상을 보고 단답식으로 답안을 작성

  하면 된다, 수목의 특징을 잘 살펴야 작성할 수 있다.

3. 시공(실기) : 40점 : 나무심기, 수관주사 놓기, 판석, 블럭깔기, 잔디심기 등 기타 실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전에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작업후 감독관이 시공에 관한 구두 질문에 응대할 수 있다 

 

꼭 자격증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단독 주택을 살면서 필요한 조경 지식을 습득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에

집짓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축공부와 함께 조경공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다.

 

"건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조경의 범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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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20. 7. 20.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