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근후 집에 들어서니 페인트 신너의 역한 냄새가 집안에 가득하고 눈이 따끔 거린다.

 

주거형태가 아파트라 주위에 인테리어 공사 여부를 확인해 보았지만 그런 집이 없다 마지막으로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니 우리집 주위에 그런집이 없다 한다 다만 2층에 얼마전 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라 한다 혹시나

해서 16층에서 2층 까지 찿아가 보니 복도에서 부터 우리집과 같은 냄새가 앞면을 가린다....

 

원인을 보니 화장실 환기구를 타고 휘발성 냄새가 우리집 까지 타고 올라온 것이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아파트 내부

환기 통로가 서로 연결되어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보이지 안치만 새삼 기체의 이동 거리와 속도가  놀라 웠다,

 

이런 외기로 부터 공기 역류 문제를 해결하고 기밀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전동 댐퍼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전기

적인 개패장치가 달려 있어 환풍기가 작동할 때는 열리고 사용치 않을때는 자동으로 잠기는 잠치다.

 

 

참으로 간단하고 신통한 장치인데 왜 우리집에는 설치가 안돼있는 것일까 ?  짐작에 아파트를 신축시 원가를 줄이기 위해

환풍기만 단 것으로 보인다  4 만원선인 환풍기 가격과 거의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전동댐퍼를 굳이 기준도 없는걸

달아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화장실 냄새, 화장실에 숨어 피는 담배 냄새 역류, 그리고 기밀을 유지하고 싶다 면 한번

쯤 설치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적어도 신규 주택을 지을때 전동댐퍼 설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 환풍기 & 전동 댐퍼  사진 : http://blog.naver.com/himpel_story/220322642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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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5. 6. 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