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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눈개승마 꽃
- 2020.05.28 지속가능한 농업(원)
- 2020.05.25 곰취 식재
- 2020.05.22 음나무 수확
지난해에 이러 올해도 조금의 눈개승마를 심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을 듯 싶다.
지난해 심어 놓은 눈개승마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고 있다.
다른말로 자리를 잡고 자손을 번식한다는 신호이고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제는 너무 번지지 않도록 적당히 관리를 해주어야 할 듯 싶다.
눈개승마 종자를 어떻게 팔아 볼까......
생각해 보자.
그동안 나만의 고민의 산물이 근 3년만에 어느정도 모델링이 완성 되어 정리해 둔다.
농장의 전체 제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소화 할 것.
- 농산물 가격이 낮고 등락이 심하다 그리고 무었보다 농촌의 인력이 고령화 노령화 됨에 따라 구하기도
어렵고 구해도 인력의 질이 낮다 하여 농촌에는 동남아 노동자를 쓴다, 인력쓰면 남는게 없다.
- 소득을 위해 체취 기간을 제외하고 인간에 의한 관리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약과 관수와 같은 관리인력
을 쓰지 않는다.
2. 인력이 필요 하다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 일 것.
- 규모를 키우면 인력을 써야 한다, 대규모가 아니면 이익을 남기기 어렵다.
- 작목당 300평을 넘지 않도록 한다.
- 1,500 평을 적정 규모로 평면과 수직으로 나눈다, 다시 말해 "평면"을 "공간" 개념으로 바꾼다.
3. 관리 기간을 최소화 하고 소득 기간을 최대한 으로 늘릴것.
- 3월 부터 6월까지 수확기간을 작고 길게 늘린다, 산채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한다.
( 산마늘 > 눈개승마 > 두릅 > 엄나무 > 곤달비, 곰취, 참취 )
- 3 ~ 6월 이외에는 작물이 스스로 자라는 방치 기간이다.
4. 초기에 투자는 하되 관리와 시설을 위한 투자는 최소한으로 한다.
- 초기 농장 구성을 위해 토목 투자는 적절히 해야 한다 선을 살리되 될수 있으면 통행을 위해
수평과 배수를 위한 기울기가 중요하다, 내발로 다니면 농장이 아니라 그냥 산이라 힘들고 어렵다.
- 묘목과 모종은 좋은 것으로 되돌리 수 없다.
위 요건에 맞게 토목을 포함한 5년간의 구상에의한 실 모델링이 완료 되었다.
1. 목본 (나무) : 음나무, 두릅 : 수직 공간 .모두 양수로 빛을 좋아 한다.
- 수직 기본 구성은 가시없는 음나무(엄나무)로 한다
- 경사지와 절계지는 참두릅으로 한다.
- 4월말 5월초 두릅 일주일 후 음나무(엄나무) 수확 벨런스가 맞다.
2. 초본 (풀) : 산마늘, 눈개승마, 곤달비, 곰취, 참취 : 저면 공간 모두 음수 또는 반 음수로 그늘을 좋아 한다.
- 허리를 구부려야 하지만 두둑 이용하고 300평정도로 잘게 나누어 식제 한다.
- 산마늘 (3월) > 눈개승마 > 두릅, 엄나무 > 곤달비, 곰취, 참취(6월) 순으로 수확한다.
생산시설 구성이 되어 올해 나머지는 내년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한다.
1. 개인 판매에 초점을 맞춘다 (미리 준비해 둔다), 업자들은 예비로.
2. 명함, 라벨, 상자 디자인 (초안을 마련해 둔다) 및 구입처 확인.
3. 인증서 ( 탐탁치 않지만 필요 할 지도....)
4. SNS 및 IT 판매 준비.
5. 저온저장고 및 건조시설 (투자로 고려해 본다, 아님 최소한 으로)
6. 수확기간이 끝났음으로 잔여 작업이 끝나면 농장을 봉인한다.
회사를 다닐때 참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해 토론과 준비를 많이도 하였건만
여기서도 지속가능함(Sustainable)에 초점을 맞춘다, 다만 다른 것은 조직이 아니라.
"독고 다이(Universal Soldier)"로 준비 하는 것이 다르다.
이래저래 회사 생활을 나름 열심히 한것이 도움이 된다.
지난해 실패를 거울 삼아 다시 추가 식제 한다.
지난해 식재한 곰취는 약20% 정도만 살아남았다 부진한 활착율이 수분 부족과 같은 환경에 기인한 것은
유추해 알겠는데 다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알수 없는 이유중 식재한 모종과 식재 방법에 있지 않나 싶어 올해는 구입한 모종에 조금더 밀식하고
깊이 옴겨 심는다.
운이 좋게도 요즘 계속해서 날이 흐리고 가끔 비도 온다. 초기 활착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올여름을 지나 가을쯤 어느정도 성과를 파악할 수 있고 내년쯤 완전한 성공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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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수확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음나무를 수확할 수 있다
하여 측순까지 수확 한다면 약 10일 정도 수확시기가 겹칠 수 있다 기후 특히 온도 조건이 맞으면 음나무가
생각보다 빨리 만게 한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맞추어 수확적기를 찿아야 한다.
올해 딱 3년차에 접어 드니 제법 수확량이 많다 지난해 농협을 통해 출하 약속을 했기에 두릅과 함께 출하를
해본다.
아직은 음나무 인지도가 떨어저 일반 시중에서 유통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낮다
정확하게는 형편없는 수준의 가격 책정이다. 다음 부터는 농협을 통한 출하를 고려해 보아야 할 듯 싶다
작년에도 그렜지만 올해도 준비가 너무 부족함을 느낀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산채를 식재 하고 있어 판매 보다는 생산 환경 조성에 신경을 쓰다 보니 수확과
판매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일단 농협출하가 기대에 못 미치니 개인 출하로 급하게 돌려 소량을 판매한다.
첯순만 판매 했기에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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