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큰 산자락이라 저녁이면 불빛을 보고 곤충들이 찿아든다

 

우리집은 저녁은 저녁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불을 최소한으로 켜놓기 때문에 밤에 곤충을 볼수 없다 대신

아들넘과 산책길에 가로등 불빛을 보고 찿아드는 곤충을 아들 체집통에 담아 온다.

 

아들과 대화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고 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헌팅체험 시간이기도 하다.

 

오늘은 지난번 잡아왔다 체집통에서 전사한 쓸만한 갑충을 아들넘과 함께 표본 놀이를 했다

제법 맘에 든다. 죽은지 꾀되어 경직이 되었는데 조금 손을보니 살아있던 모습 비슷하게 되었다.

 

* 경직되어 딱딱하게 굿었다면 따뜻한 수증기를 쒀어주면 부드러워 진다고 한다.

 

- 하늘소는 예전 어린시절 대학로 플라터나스 나무 구멍속에 작대기를 넣어 많이 잡았는데 지금은 볼수 없다

  대신 이곳은 저녁 불빛에 제법 자주 볼수 있는 녀석이다.

 

- 장수 풍뎅이 암컷 60mm 정도 인데 ... 마트에서 파는 넘만 보다 자연산을 보고 장수풍데이가 아닌줄 알았다

  매우 크다, 70mm 까지 자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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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박제 ( FISH TAXIDERMY  )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것(?) 같아 정보를 모아 본다, 관련 서적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언젠가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다

 

물고기 어탁 보다는 좀더 사실적인것 같다.  대상은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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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 Stuff Specimens )?

박제사 ( Taxidermist )

초등학교 자연 시간 때부터 무심히 보았던 박제를 새롭게 보았다.

 

어제 꼬마 교육을 위해 인천 청라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자연에 평소 관심이 많아 서울 근교

에 있는 유사한 교육기관을 다 둘러 보았는데 국립생물 자원관은 처음 방문이 었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방문 결과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우선 전시공간이 좁지않아 좋았고 무었보다 전시물들의 상태가 상당히 좋아 잘관리

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연구 목적의 다양한 동식물의 표본이 사실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었다.

 

특히 내 발길을 잡았던 것은 다양한 동물의 리얼한 박제 모양과 박제에 관한 설명들 이었다 내가 무심히 흘려 보았던

박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각 동물의 사실적인 묘사와 상황설정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한 모습이 었다 이런 것을 "2차 박제"라 한다고 한다, 연구 목적 보다는 홍보와 전시를 위한 것들이라 한다.

 

살생의 개념 보다는 자연과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런 박제에 관한 지식을 넗혀 보고 싶다.

좋은 여행이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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