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예전에는 시골에서 가장큰 세시 풍속이 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른 것들과 함께 모두 의미가 변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대보름이 시골에서는 큰 행사로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우리 마을도 작년에 하지 못했던 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


달집을 준비하는 과정에 차가 강설에 전복될 위험도 있었디만 어찌 어찌 하여 준비가 되어 행사를 잘 마쳤다.

개인적으로 처음 준비하는 것이라 풍속이 살아 지속했다는 것에 만족하지만 의외로 연로하신 주민들 사이에서

가족의 안녕과 대보름 행사와 연계하는 것이 소흘히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세삼 느낀다.


나도 서울 촌놈이지만 어려서 사대문 안에서 깡통 돌리고 달집 태웠던 기억이 아련하다..

시골에 아이들이 없는데  다름 대보름 행사에는 아이들을 위한 대보름 깡통 돌리기를 준비 해볼 참이다....


 

'귀촌/귀농 > 이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우 피해  (0) 2018.09.26
유기견  (0) 2018.04.18
시장 전화  (0) 2018.03.17
농어민 자금 대출  (0) 2018.03.17
쓰레기  (0) 2018.03.17
by 끝없는 바다 2019. 3. 4. 23:22


올해 장마 이외 비가 많이 왔다 


국지성 호우라지만 산간의 계곡물은 참으로 무섭게 몰아 친다. 수로를 넘어 농경지나 길을 유실 시키기도 

한다 마을 일을 보는 입장이라 동내를 둘러 보며 피해나 유실된 곳을 보아 두었다 차후 복구나 개선의 기회

가 되면 위치나 규모를 알려야 한다. 


< 폰카의 유용성을 다신 한번 절감한다. 편하게 규모와 내용을 전달 할 수 있다 ... 물이 길위로 넘쳐 흐른다 >

'귀촌/귀농 > 이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보름  (0) 2019.03.04
유기견  (0) 2018.04.18
시장 전화  (0) 2018.03.17
농어민 자금 대출  (0) 2018.03.17
쓰레기  (0) 2018.03.17
by 끝없는 바다 2018. 9. 26. 22:10


마을에 들개 3총사가 돌아 다닌다.


몇번 잡아 주인을 찿으려 했으나 잡기도 어렵고 주인이 없는 그야 말로 들개들이다 이곳 저곳 마을을 돌아 

다니며 다른개의 밥을 흠처 먹거나 다른개의 신경을 건드려 개소리로 마을을 시끄럽게 한다.


요즘은 밭주변을 배외하면서 비닐을 밣고 다녀 찟어 놓거나 약해 보이는 할머니들에게 때로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그야 말로 인적이 드문 마을의 공간은 개들의 무대가 된다.


해서 해결책으로 시 축산과에 연락해서 처리를 부탁한다, 처리 과정에 안 사실이지만 시에 처리를 의뢰하면

시담당자는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에 연락해 처리를 지시하고 잡은 개는 선분양 후 주인을 못 찿으면 어찌 되

는 것으로 보인다.


개의 크기와 상태를 이야기 하면 그에 맞는 크기의 포획틀을 가지고 온다 그러면 개사료 같은 미끼를 적절히 

넣어 자주 출몰하는 목에 놓아 두면 된다.


넘버 3 개들이 눈치가 어찌나 빠른지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짓고 도망간다 야생화가 다 됐다.

하여 포획틀을 사용한다.


넘버 2 아직 리더는 못잡았다.....한쪽 눈이 병새가 있는 것올 보아 병에 감염이 된듯 하다 하여 수거하는 수의

사(?) 도 마취 총을 사용해서 잡아 꺼낸다.

'귀촌/귀농 > 이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보름  (0) 2019.03.04
폭우 피해  (0) 2018.09.26
시장 전화  (0) 2018.03.17
농어민 자금 대출  (0) 2018.03.17
쓰레기  (0) 2018.03.17
by 끝없는 바다 2018. 4. 18. 23:04


남원은 농촌의 행정리가 500 곳이 넘는다 

다시말해 행정리에 이장이 1명씩이니까 그 수 많큼 이장이 있는 것이다 남원 뿐 아니라 우리나라 행정조직

이 그렇게 짜여 있다 즉 행정의 말단 심부룸 꾼이 이장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처움 알았는데 시장이 이장 취임 축하 한다고 문자도 주고 생일이라고 전화도 준다.

딱히 상식적인 예기에 긴예기는 아니지만 무언가 낮선 접촉같은 생각이 든다 얼마 남지 않은 지자체 선거 

땜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어째듯 선거가 아닌 공무 전화니 그와의 연결은 무리가 있는듯 하다.


이장은 나를 알아봐 주는 것으로 힘이 난다고 하던데...

심리적 위안인가?


아님 심리적 위안이 집착과 착각으로 연결되는 만용에 가까운 마을의 독재자로 연결되는 것인지

완장값인가... ㅋㅋ


그냥 길에서 만나면 상대방을 못알아 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ㅎㅎ

'귀촌/귀농 > 이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우 피해  (0) 2018.09.26
유기견  (0) 2018.04.18
농어민 자금 대출  (0) 2018.03.17
쓰레기  (0) 2018.03.17
마을 청소  (0) 2018.03.17
by 끝없는 바다 2018. 3. 17. 23:38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