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해상초계기가 포세이돈( P-8A )으로 결정 난듯 싶다.

 

 

예산 문제로 인해 미해군 퇴역기체 바이킹( S-2B ) 개수 업그레이드를 고심하였으나 결국 유지 비용이 문제가

된 듯 싶다.

 

일단 포세이돈의 특징을 따져 본다면 한마디로 고사양 고비용 기체이다.

 

고사양이란 기존  PC-3 계열 대비 센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센서란 단지 하드웨어(H/W) 개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달라졌다 즉 해상의 미세한 흔적을 식별, 분해하는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 다는 점이다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었는지는 아직 공계된 것이 없지만 기존 미국의 P-3C 기체 수량을 30%

이상 감축 하고도 남는 역량을 가졌다면 대략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국가 미국만이 개발 할 수 있는 흉내 넬수 없는 소프트웨어 영역이다.

 

두번째 다른점은 한층 강력해진 플렛폼이다 기존 PC 계열이 프로펠러 기반이라면 포세이돈은 제트엔진 기반

의 상용기( 737 계열 )를 개조한 것으로 항속거리, 속도, 고도, 폭장량등 모든 면에서 개선이 되었다 특히 기존

상용기의 플렛폼으로 유지보수에 유리한 점도 또하나의 강점이다.

 

세번째는 임무 범위가 한층 넗어 졌다는 것이다 기존 PC 계열과 동일한 임무에 더해 지상 타격 능력과 같은

다양한 임무( Multi Role )를 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 받았다.

 

고비용의 기체 가격은 각국의 발주 수량이 늘어나며 조금씩 낮아 지고 있으나 여전히 비싼 것은 사실이다

이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잠수함 건이 이슈가 되며 비싼 비용 부분을 잠제 울 수 있었던 것도 도입 결정

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암튼 해군이 원하던 것을 애누리 없이 구입할 수 있어 해군으로서는 만족하겠지만 문제는 역시 수량과 옵션

이다, 알려진 것은 4대 정도로 보이지만 이는 거의 최소한의 운영 수량이다 기본은 6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한개 비행단 정도 규모지만 3면이 바다인 우리 사정으로는 만족할 만한 수량은 아니다.

 

없는 살림에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해군은 기존  PC-3CK 기체와의 운영 조합 방안을 잘 연구해 보아

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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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6. 12. 15. 20:58

 

해상 초계기와 천안함 공통점(?)은 "잠수함" 이다

 

얼마전 천안함 5주기가 있었고 해상 초계기 20년 무사고 비행 축하 행사가 진행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묘한 우연의 일치다 딱히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치만 말이다....잠수함.

 

해상 초계기의 임무는 다양하다 해상에서 정보수집, 탐색, 공격, 기뢰부설과 갔은 일들을 하지만 역시 전문

분야는 잠수함 탐색 및 격침이다. 2차 대전 이래로 잠수함의 천적은 역시 수상함(구축함)과, 초계기임을 입증

하였다 특히 기동성과 긴 체공 시간 장거리 탐색 기능을 가지고 있는 초계기야 말고 잠수함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천적이라 하겠다.

  

 

초계기의 주요 탐지수단은  해상감시 레이다와  스노부이를 이용한 음파 탐색 그리고 자기장(MAD) 변화 감지를

이용한 탐지 수단이다 . 그중에서 유효한 수단이 해상 레이다와 최종 스노 부이 탐색으로 일단 잠수함 징후가 발

견되면 잠수함 탐지 및 공격세력과 연합하여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통해 유효한 어뢰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필

요하면 하픈과 같은 수상함 및 대지 공격 플렛폼으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는 현재 서방 대잠초계기의 베스트셀러 P3-C(K) 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형 8대와 개량형 8대를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데 전기형도 개량을 통하여 성능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 P3-C 단종에 따른 PC-B

업그레이드 형 )

 

                                                             < 사진 : bemil.chosun.com >

 

일본이 100기 이상의 초계기 세력을 가지고 있고 북한이 최대 잠수함 보유국임을 감안 한다면 3면이 바다인

우리 현실과 24 X 365 운영 특성이 필요함을 감안 한다면 수량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잠수함 특성상 일단

징후가 발견되면 예상 침로에 스노부이를 비오듯 바다에 흣날려 정확한 위치를 찿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에는 수적으로 너무 부족하여 집중 운영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잠 임무뿐 아니라 중국의 불법어로

와 해상로 보호 초계 임무로 인해 업무 부하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 같은 PC-3 계열의 초계기를 도입하고 싶지만 생산국인 미국은 이미 PC-3 계열을 단종시겼고 고사양/고가

의 포세이돈 초계기 ( P-8A )를 도입하고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우리로서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다.

 

차선책으로 미국의 항공모함에서 운영하다 퇴역한 바이킹을 PC-3CK 와 같이 기체 기골보강과 함께 탐지장치를

업그레이드를 하여 도입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 타당성 용역 단계로 도입 결론이 나도 도입하기에는 상당한 시

간이 필요할 것으로보인다,  개인적으로 바이킹 기체특성이 우수하고 검증된 대잠 플렛폼으로 센서만 보강 된다

면  우리의 사정(?)과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  S-2B Viking >

 

이레 저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우리로서는 당분간 기존 16대의 소중한 대잠세력으로 운영해야 할 형편으로

20주년 무사고 소식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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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가 신정자동차를 물리치고 소형전출차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개발완료된 전술차량이 2016 부터 군에

보급될 예정이다. 작년에 킨텍스 기아 부스에서 보았는데 차체가 기본적으로 레토나 급과는 달리 크고 방탄이 적용 되어

서 인지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 제원 및 성능 참고 >

 

그동안 미군의 험비로 통칭되는 다기능 차량을 부러워 했다면 조만간 비슷한 성격의 국산 차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개인적인 생각에 본장의 최대 장점은 확장성을 가진 차체와 이를 이용한 다기능성일 것이다. 추가로 방탄성능을

들수는 있겠지만 전자가 더 비중이 높다 생각된다, 미군의 험비의 가장 부러운 점은 성능도 성능 이지만 다양한 임무를

수행 할수 있는 확장성에 있다 하겠다, 기갑, 정찰, 지휘, 의료, 통신 등....어디에 붙여 놔도 수행이 가능한 만능자동차

에 가까운 확장성을 가진....그래서 세계의 모든 군용차량이 추종하는 그러 모델을 우리도 늦었지만 이제 우리손으로 만든

자동차를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우선 2,000 천대 규모의 차량이 조달될 예정이고 점차 확장 변형된 장비가 기존 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비 방탄 차량의

7,000 만원/대 선이고 방탄은 15,000 만원/대 선으로 알려저 있다, 개발비와 원가 절감을 위해 기아 모하비의 상용 기술이

많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저 있으나, 완전히 별개의 차체 라는 설도 있다. 국방부 입장에서도 단일 플렛폼에 여러가지 변형

차량이용을 통해 향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의 보이지 않는 운용비 절감도 있을 듯 하다. 자동차 만큼은 수출 경쟁력을 가지

고 있어 향후 본 전술 차량은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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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5. 3. 24. 18:31

 

월초 해군 잠수함 사령부가 정식 출범 하였다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큰 이목을 끌만한 내용이 아니었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3면의 바다를 1,2,3 함대가 관장하고 있다 이번에 창설된 잠수함 사령부는 다른 차원의

바다 밑( Under sea )을 관장하는 사령부라 보면 어떤 의미를 지닌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다른 각도로 보면 "육해공"

중 바다속의 전투를 이제 본격적으로 관장하는 사령부가 탄생한 것이다. 남은 것은 우주 사령부 뿐이다...

 

그렇다고 그동안 잠수함과 이를 관리하는 주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동안 지급보다 급이 낮은 9잠수함 전단(준장)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과 관리( 훈련, 정비 )를 받아 왔으나 이번에 사령부로 확대 계편되면서 사령관이 소장급으로 격상되

며 작전, 교육 훈련, 정비를 통합 관장하는 명실상부한 함대 사령부로 격상 재 탄생하게 된 것이다 

 

주력 잠수함의 기존의 209급 9척과 214급 4척(5척 건조중) 으로 구성되며 최종 18 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변의 잠수

함 세력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지만 초창기 본격적인 잠수함이라 할 수 있는 209급을 본다면 많이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

잠깐 주의의 잠수함 전력을 살펴 보면 우리의 직접적인 상대인 북한은 잠수함(정) 70여 척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천암함 폭침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협 전력임을 입증한 전과(?)을 가지고 있으면 잠제적인 적대 세력인

일본은 18척의 중형급 이상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과 질 모두 우리나라를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또한 60척 이상의 재래식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잠수함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적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사령부로 격상되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 하겠다 첯째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적정 숫자확보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주변 상대 전력대비 잠수함 척수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무었보다 주변국들은

잠수함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증가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 18척에서 좀더 늘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들쩨로는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단순히 대함 억제용이 아닌 동력계통의 혁신을 통해 잠항 시간을 늘려 주어

야 하며 대지 공격능력을 부여하여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 이를 반영하여 3000 톤급의 신형잠수함이 건조

중이나 일본의 4500 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본다면 만족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셋째로 잠수함 작전운영 능력을 지속

적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 기존 30년 이상의 잠수함 운영국 대비 아직은 미숙한 단계로 다양한 해저 작전환경 과 음탐

데이타의 지속적인 축적을 통해 작전능력을 적대 세력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여 올려야 할 상황인 것이다.

 

아직 후발 주자로 따라가는 입장인 것이다.

 

이번 잠수함 사령부 개편을 위의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작전사령부로 격상 힘을 실어준 것으로 늦었지만 적절한 판단

이라 생각한다, 과거 임진년의 수군과 같이 비교 우위의 작전능력과 절대 우위의 무기가 잠수함 사령부로터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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