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인으로 부터 받은 제충국씨앗 발아를 접는다, 외기 온도가 12' 이하로 떨어져 발아에 필요한
열원을 공급 받을 수 없다, 다음에 기회를 다시 만들어 본다.
간단히 제충국 내용을 정리해 본다.
제충국은 페레스린이라는 천연 살충성분을 내포하고 있는 국화과 식물의 한 종류 입니다.
살충 성분은 주로 꽃핵(설상화)에 포함되어 있으며 줄기와 잎에도 소량 포함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성분은
꽃의 설상화 부분에 포함되어 있어 주로 꽃을 수확해 페레스린 성분을 화학적으로 추출을 합니다.
페레스린은 곤충 신경계를 교란시켜 근육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여 호흡과 심장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곤충을 죽이는 물질로 온혈동물과 사람에게는 신경 전달 구조가 달라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과
선진국에서는 일부 인간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있으며 완전히 무해하다는 판단은 유보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즉 완전히 무해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 입니다.
재배 방법은 일반 국화과 식물과 동일하며 품종에 따라 페레스린 함량 차이가 많이나서 품종(종자) 선택과
관리가 필요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마시안 제충국" 종이 페레스린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또한 주 재배지(케냐, 호주 등)의 품종에 따라 차이가 남으로 검증된 원산지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
한데 국내는 종자를 따로 판매하는 곳이 없고 모종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정확한 검증은 어려운 상태 입니다.
각설하고...
제충국을 살충제로 이용하려면.
1. 제충국 모종(종자)을 통해 꽃을 체취합니다 (꽃에 페레스린 함양이 많고 가공이 용이함)
(5월 부터 ~ 서리내릴때 까지 수확가능, 배수가 완활하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며 다량의 빛을 필요로 함)
2. 수확한 꽃을 건조 합니다 (일반 고추 건조화 동일 : 열풍건조도 가능 단 50' 이하고 건조해야 함)
(생화를 사용해도 되지만 건조는 보관과 관리가 용이함)
3. 말린 꽃은 고순도(70% 이상) 에틸 알코올에 1:2 비율로 침지 하여 페레스린을 추출(녹임)
4. 추출액을 물에 희석하여 살포 ( 1:500 ~ 1,000 비율)
tip : 살충 성분을 높이기 위해 첨가제를 섞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안해도 상관없다 다만 고가의 페레스린
보다는 저가의 첨가제(들기름, 콩기름등...)를 섞어 동일 이상의 살충 기능을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하겠다. ( 첨가제는 곤충의 자기 방어 기능을 둔감화 시켜 살충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능을 한다)
페레스린은 외기환경 자외선에 취약하여 저녁즈음에 살포하는 것이 살충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보관또한 빛이 차단된 밀패 용기에 보관해야 약효 성분을 오래 지속 시킬수 있다 이는 다른 안정적인
화학 살충제와 달리 약효의 지속 기간을 오래 지속시킬수 없는 단점이 기도 하지만 쉽게 분해되는
친 환경적이라는 장점 이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 미량 이지만 최장 30일 정도의 잔류 기간을 같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레스린은 해충방제에 사용한다면 "비선택적" 살충제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즉 살포 지역의
모든 곤충은 전멸 시키다 하여 익충 해충 구분없이 모두 리셋시킨다.
친환경에 관심이 만다면
페레스린은 분명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천연 살충제로 친환경 자재 임에 분명하지만 완전히 무해
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여 HACCP과 같은 잔류농약을 판단근거로 하는 기관의
통제를 받는 상황이라면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생각에 농가에서 자가제조가 가능한 저위험 살충제 아닌가 싶은데....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유익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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