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위염을 극복했다 하니 인후두 역류염이란 놈(?)이 찿아왔다.

만성질환으로 고치기 어렵다는데....생활습관 질환이라 한다 생활습관을 고쳐야 호전이 된다 한다. --;

 

감기도 아니고 생선 가시가 걸린 것도 아닌데, 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들거나 헛기침을 계속 한다면 '인후두 역

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목이 불편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5명이 '인후두 역류질환'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인후두는 공기가 드나들고 음식물이 지나는 통로인데, 이 질환은 위산이 식도를 지나 인후두〈그래픽〉까지 올라오

면서 점막을 손상시킨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는 "인후두 역류질환 환자 중에서 많은 이가 원인을

못 찾아 여러 진료 과를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코골이·천식·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성대결절 같은 성대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드물지

만, 식도암·인두암·후두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목에 무언가가 걸렸거나 부어있는 느낌, 쉰 목소리, 헛기침이 주요 증상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인 가슴쓰림, 신

트림 등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폭식을 하면서 짜고 자극적

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 뚱뚱하거나 운동부족인 사람에게 많다"고 말했다.


병원 진단은 후두내시경으로 인후두 점막을 살펴보는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코에 가는 줄을 넣고

인후두 안의 산도를 보는 pH검사를 한다. 위산억제제를 한두 달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우진

교수는 "약을 쓴다고 완전히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생활습관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피, 기름진 음식, 초

콜릿, 박하류, 술·담배는 위산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헐겁게 하므로 줄여야 한다.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탄산음료나 신

과일 주스도 가급적 먹지 않아야 한다.

 

From :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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