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급유기 도입 사업을 금년도 장비를 선정하여 2017년 초도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그럼 그동안 여러차레 연기되었

던 공중급유기의 도입 이유는 무었일까?

 

상식적인 이야기 이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항공기는 자동차와 같이 연료가 떨어지면 멈춰 인근 주유소

에서 주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료가 떨어지기전 기지로 복귀하여 다시 연료 보충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까다

로운(?) 기계인 것이다. 다시말해 항공기 작전 범위는 연료 탑제량과 비례하는 것이다.

 

그렇게 좋은 장비를 왜 이제 도입하는 것일까? 이유는 몇가지 있다 그동안 한미 군사동맹관계에서 지상군은 한국군

이 해상과 공군은 미군이 지원하는 형태를 취했는데 미군은 한국군이 급유기 도입을 통해 독자적인 작전구역을 넓혀

주변국(esp 일본)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원치 않았던 속내와 한국군의 의지 부족이 가장 큰 보이지 않는 이유이고,

표면 적인 이유는 도입에 따른 비용( 4대 : 1조 4천억 )이 문제가 되어 도입이 계속 미루어 오다 이제야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공중급유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었인가.

 

위에서 언급 했지만 작전 범위가 이론적으로는 무한데로 넓어 진다. 얼마전 훈련을 위해 우리 KF-16 기가 알라스카까지

6~7회의 공중 급유를 받으며 No-Stop으로 날아간 적이 있다 급유가 가능하다면 작전 범위는 무한데까지 넗힐 수 있다.

 

무기 탑제량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이륙때와 전투를 위한 가속시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 그렇기 때

문에 무기탑제량도 연료소모량과 임무에 따른 작전범위를 고려해 탑제하게 된다 하지만 공중급유가 가능하면 무기를

만제하고 작전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항공기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늘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작전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즉

보다 적은 수의 작전기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한국군은 전투기 수량이 보족한 상황으로 앞으로 노후

에 다른 F-4, F-5 가 퇴역하는 몇년 후 부터는 더욱 전투기 수자가 보족해 지는 상황을 일부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다.

 

급유기 후보는 보잉(미국), EADS(유럽), IAI(이스라엘) 3사가 있으나 사실상 우리군과 정치권의 정서상 보잉이 낙점받

을 확율이 높다 다른 업체들은 난공 불락의 미국 무기시장 한국에 거래선을 트기 위해 나름의 강점을 부각 시키고 있지

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종의 장점은 보잉은 공중급유 전용기에 가까우며 오랜 공중급유기 제조및 판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

EADS 는 공중급유 이외 병력및 물자운송이 가능하다는 범용성에 강점이 있으면 IAI 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어떤 업체가 선정되든 위에 언급한 공중급유기 도입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생각된다, 당장 독도나 이어도 상공의 작전

시간을 늘림으로 주변국을 견제 할 수 있으며  북한의 내륙 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장거리 타격 목표에 대한 타격이 보다

용이해 진다. 조기 경보기와 같이 직접 전투를 하지 않는 지원기 이지만 전투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전투 자산

인 것이다.

 

보잉 KC-46A

 

EADS - MRTT

  

'군사잡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륜형 자주포( EVO-105mm)  (0) 2015.01.06
북한의 SLBM 보유  (0) 2014.11.25
현궁( RayBolt )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  (2) 2014.10.24
K21 보병전투 장갑차  (2) 2014.10.10
K-14 저격소총  (7) 2014.10.02
by 끝없는 바다 2014. 10. 29.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