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번 지나다 들른적은 있었지만 3시간 정도 케스팅은 처음이다.

조과는 아래와 같다. 기대 만큼 대물은 없어서 조금 실망이다.

 

 

 

 

오늘은 20년 넘게 사용해 오고 있는 "스피닝링 릴"에 추가로 "베이트케스팅 릴"을 처음 사용해 보았다,

보기보다 너무 어렵다 계속된 줄 엉킴에 짜증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연습도 없이 실전에 투입한 나의 자만심에

대한 반성을 해본다.

 

베이트 케스팅 릴은 조금더 관찰과 연습이 필요 할 듯 하다, 세상에 구력에 상관없이 공짜는 없다 .... "겸손"

 

암튼 일대지는 소문과는 달리 작은 싸이즈의 배스들이 베이팅을 하는 모습은 자주 볼수 있었지만 실제로 대물

의 얼굴은 볼수 없었고 뱀님과 개굴님들을 자주 볼수 있었다. 마찬 가지로 조금은 더 탐사를 해봐야 진짜 모습

을 알 수 있을 듯 싶다.

 

이참에 배스 요리도 배워볼 참이다. ㅎㅎ

 

실행에 옴긴 배스튀김....

 

 

 

배스를 뜨고 껍질을 벗겨 살코기를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튀김가루를 살짝 입혀 두번 튀긴다

곁들여 아이들이 좋아 하는 감자 양파를 추가하니 .... 굿이다 ( 생각보다 배스 비린내가 꾀 오래 가서 집에 있던

돈까스 쏘스를 곁들였다 )

 

암튼 배스요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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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6. 5. 12. 00:00

 

내게 낚시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아버지에게 처움 취미라는 것을 배웠고 그게 낚시다. 가족의 취미인 샘이다.

근 10년 넘게 낚시를 못 한것 같다.

 

내게 남은 마지막 취미이자 처음의 취미인 샘이다.

 

손때 뭇은 정겨운 나의 20년 지기 연장(낚시도구)과 수확물, 아버지와 낚던 누치와 쏘가리가 아니다.

요즘은 "배스"가 대세다

 

 

배스란 놈은 쏘가리의 수줍음 보다는 포악함과 의심 그리고 우왂스러움이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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