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복분자 수확이 한참이다.

듣기로는 복분자 과잉생산에 따라 복분자 가격이 폭락했다고 한다, 농협에서 수매도 꺼리고 수매를 한다 해도

너무 낮은 수매가로 인해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도 있고 복분자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도 있다고 한다.

 

암튼 요즘 성수기라 한번 구입해 보았다, 7,000원/1kg 인데 서울에서는 6,000에 거래 된다고 한다 농장 산지가

더 삐싸다는 느낌 ... 그냥 팔아 준다고 접근 하는게 좋을 듯 싶다.

 

암튼 효소담그는 절차는 아래와 같다.

 

준비물 : 신선한 복분자, 설탕(흑), 구운 소금, 항아리 (용기), 저울, 한지 (뚜껑), 꼬리표 (날짜 관리를 위함)

           * 흑설탕이 좀더 좋다고 하는데 색소가 들어가 있는 흑설탕 비추천 한다.

 

만들기 :

1. 재료 혼합 : 복분자, 설탕  1 : 0.7 ~ 0.8  비율로 복분자와 설탕을 골로루 섞는다.

  ( 정확한 답은 없지만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적어 0.8 정도의 비율로 섞는다 )

2. 용기에 담기 : 층층히 용기에 설탕과 복분자가 잘 섞이도록 담고 밀봉

3. 보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25'c 이상의 기온이라면 5 ~ 7일 정도면 숙성됨

4. 숙성된 복분자는 액체 추출을 위해 체에 걸러 액체만 따로 분리해 3 ~ 6개월 정도 숙성시켜 먹는다.

5. 원액 농도가 있기 때문에 물을약 3배( 기호에 맞게) 정도 희석시켜 음용한다.

 

관리 :

1. 초기 발효 과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1~2일 간격으로 녹아 가라 않아 있는 설탕을 잘 저어

   복부자와  섞어 준다.

2. 숙성을 위한 보관 장소는 온도 변화가 적은 장소가 좋으며 해볓이 직접 닫지 않는 곳이 좋다.

   ( 온도와 발효 속도가 관련이 많아 필요하면 김치 냉장고와 같은 저온 상태를 유지해도 좋다 )

3. 발효 과정에 곰팡이나 이물질이 있으면 체로 걷어 낸다.   

by 끝없는 바다 2016. 7.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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