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중간 정리지 이제는 관리 및 수확 이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농사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일단 내가 지난해 부터 준비해온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정리해 둔다.

옴겨 심기후 약 80일 정도가 지났다 크기 차이는 있지만 1800 미리가 넘고 있어 7월말 쯤이면 2000미리 가 넘을 것 같다

 

환경 : 하우스 200평(100평 2동),  두둑높이 및 폭 30cm  1m 이상, 주간거리 45cm, 두둑 거리 2m (하우스당 4줄 식제)



1. 지주대 사용
개인적으로 지난해 지주대로 고생을 해서 이번에 Y 지주대를 신청해서 사용해 보니 괜찮다 싶은 생각 입니다.

Y 지주대 뿐만 아니라 형태는 다양하지만 고추가 "하늘향해 두팔 벌린 나무"와 같이 커야 된다는 생각은 동일한듯 


그럼 외 두팔을 벌려야 하는가.


1) 다수확에 유리하다 나무 특성상 고추선 것 보다는 누운  형태(45도 전후)가 고추가 많이 달리고,

   통풍과 체광 효율이 높아 결과적으로 고추를 증수 할 수 있게 해준다 (두둑이 넗어야 하는 이유...)


2) 방제 효율이 좋다 공간의 여유가 생겨 약제 침투가 좀더 용이하다.


3) 일손을 덜 수 있다 지주끈 사이로 고추를 밀어 넣어야 하는 수고를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오이망을 같이 사용한다면 좀더 수월해 질 수 있다

   (다만 오이망은 해체시 일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다, 나는 오이망을 사용하지 않았다)


상용이든 자가 재작이든 비용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다수확에 관심이 있다면 두팔 벌린 

유인형태를 고려해 봄도 결과적으로 경제적 손해는 아닌듯 싶다.

 

유인방법


1단(하단) 초기 고추를 고정 시켜 주는 줄.
2단 분지를 잡아 벌리고 고정시켜 주는 줄
( 최종적으로 모든 고정은 2단에서 잡아 줌 )
3단 유인줄 밖으로 잡아 벌려 공간을 마련 하는줄
4단 다시 유인줄 안쪽으로 고추 줄기를 넣어 
최종 안착시킨후 모두 안쪽으로 줄기를 잡아 넣습니다.  

고추는 누울수는 있어도 절대로 쓰러지거나 부러지면 안된다
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유인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방법"은 너무도 다양한데 나의경우 양말끈을 
사용합니다.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무었보다
수정 보정이 간단하고 기계적 트러불이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그리고 처진 고추를 잡아 주는데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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