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봄비가 장마때나 볼수 있을 만큼 밤세 내렸다...

아들놈이 나를 마중 나오는 저녁길에 집앞 흐르는 길에서 무언가 잡아 손에 언저 놓았다 자세히 보니 도룡뇽이 아닌가....

조금은 놀랍기도 하다 큰 길가에 도룡뇽이 하나두 아니라 때로 나와 물의 흐름에 몸을 맏기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아마도 산란을 위해 숨어 있던 은신처에서 나온 듯 하다

 

습한 바위 밑이나 낚옆 속 그리고 땅속을 은신처로 삼는다 한다, 먹이는 지렁이, 수서곤충, 거미등 이며 봄에 산란을 위해

물을 찿는다 한다 천적을 피해 개구리 보다 먼저 산란하고 수서 포식자[물고기, 곤충]가 없는 맗은 물에 산란처로 삼는다

산란한 알은 개구리 알과 다르게 순대 같은 형태로 많고 투명한 보호막속에 검은색 알을 일렬로 배열 하듯히 낳는다.

 

 

도마뱀과 비슷한 크기지만 외관을 보면 금방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일단 몸이 촉촉하고 비늘이 없고 눈이 크고 튀어나와

있으며 주중이가 짢고 청개구리 같은 발가락 형태를 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봄에 만 볼수 있는 진귀한 놈을 우리집 앞에서 볼 수 있다니 대단한 행운 이라 생각한다 물론 아들놈에게

잡힌 도룡뇽들의 운명은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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