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이라 그런지 자연은 생각하는 것 보다 께끗하다.

 

요즘 저녁 손님으로 받딧불이가 나라 든다 예전 서울 종로에도 받딧불이를 볼 수 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정말로 내 나이 또레의 예전 이야기다.

 

하지만 여기서는 요즘 이름 그대로 가을의 초입에 "늦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암컷은 날게가 퇴화해 나를 수 는 없지만 수컷은 날라 우리집에서도 잡을 수 있다 정말 오묘하다 꼬리가

마치 LED 같이 작고 영롱하다.

 

형설지공의 글과 같이 반딧불이를 좀더 잡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밝기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큰 아이가 좋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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