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정서라는 것이 생각과 너무 다르다.

다만 지리산의 자연과 우리집에 대한 정서(?)는 담고 싶다 특히 오늘같은 청명한 밝은 날의 달 그리고 별.

모닥불, 고독 정말 좋다.

 

별과 달을 헨드폰에 담을 수 없다. 대신 내 앞에 조용히 그리고 자글 자글 타고 있는 통나무 모닥불을 담아 둔다.

쌀쌀한 겨울의 초입에 맥주 한잔 그리고 올해 수확한 창고속 고구마.

 

빨간 석류빛 장작 숫불이 춤추듯 출렁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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