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아스팔트 싱글을 좋아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직접 해 볼수 있는 자재 이기 때문이다.

부가적으로 가성비도 우수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싸게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건축은 지붕의 색감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니 지붕 재료만 탓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아프팔트 싱글에 대해 알아 보자 일단 가성비를 언급 했지만 일반적으로 25년 정도의 보증 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50년이상의 수명을 보증하는 제품도 있으니 타에 추종을 불허 한다

하겠다.

 

싱글과 같이 지붕재를 구성하는 구성품은 후레싱과 루핑(방수) 시트로 구성된다

 

루핑 시트는 아스팔트 계열(끝적임)의 제품으로 롤 형태로 감겨 판매 된다 싱글을 설치하기 위한 바탕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지붕의 최종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자재라 하겠다 설치시 중요한 것은 겹침이다

겹침이란 지붕면적을 한번에 전부 도포 할 수 없기에 일정규격의 롤 제품을 지붕의 아래단 부터 위단으로 서로

맞물려 설치 하여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공법으로 물매(지붕 각도)에 따라 겹침면적을 달리

하기에 반드시 겹침 규정을 준수 하는 것이 좋다 ( 규정은 제품 사용 설명서에 명시 되어 있다 )

 

후레싱은 아스팔트 싱글과 함께 외부에 노출되어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금속 제품으로 동판/아연/알루미늄

같은 녹에서 자유로운 금속 재료를 사용한다. 적용 부위는 지붕의 끝면 모서리, 지붕과 벽체가 만나는 곳 지붕

의 골등에 적용된다 싱글의 뻣뻣한 특성상 유연성이 부족한 부위를 감싸거나 모서리에 적용되어 마감제 역활

을 한다.

 

싱글 설치는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이야기한 겹침의 법칙이 설치 순서를 결정한다. 즉 물의 특성상

중력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성질과 모세관 현상에 의해 때로는 스며들어 거슬러 올라가는 특성을

예방 하고자 순서와 겹침의 정도가 결정 되는 것이다.

 

 

 

                사진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433&contents_id=78330

 

1. 드립 에지 후레싱 ( Eave Drip edge ) ( 처마 하단 끝 후레싱 - 루핑못으로 고정 : 물 끈기 적용 )

   처마 끝으로 부터 1/2 인치 돌출 가능.

2. 루핑 시트 ( 지붕 하단 부터 물매에 의한 겹침 을 적용해서 시공 - 타카로 고정  )

3. 드립 에지 후레싱 ( Rake Drip edge ) ( 처마 옆면 끝 후레싱 - 루핑못으로 고정 :

   옆에서 들이치는 빗물에 의한 누수 방지 )

4. 아스팔트 싱글 스타터 ( 일반적으로 사각 싱글을 뒤집어서 시공 : 본 싱글의 접착면 제공과 마감을 위함 )

   드립 에지 후레싱으로 부터 3/4 인치 돌출 가능.

5. 아스팔트 싱글 겹침에 따라 시공

 

싱글은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명에 따른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크기는 가로 3 세로 1의

비율의 크기로 판매되는 싱글의 규격은 가로 36inch 세로 12inch 겹침면을 제외하고 노출면(5 inch)에 의해

지붕을 덮게 된다 고정은 루핑못(머리가 큼) 을 사용 하며 고정을 위해 4곳에 못질을 하며 바다가와 같은

강풍 지역은 6개를 사용 하기도 한다.

 

싱글 수량 산출

지붕 면적 (m2) / 노출 면적 단위 싱글 (m2) + 5~10%  ( 오차 및 리지 사용분 )

120m2 / 0.116m2 + 10%  = 1,138 장 필요

 

* 싱글은 실용성과 함께 북미 지역위주로 시공이 많이 되는데 대륙성 기후 특성상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

  재해가 많아 바람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함도 싱글이 많이 사용되는 또다른 이유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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