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을 끼고 지리산 종주를 감행한다...

올해는 비를 피할까 생각 했는데...역시나 비가 왔다.

출발은 좋았지만 힘이 든다 예전의 내가 아니지.

어째 든 산행은 좋은 것이다. 동무들과 함께 한다는께 라면


첯날 <노고단> by Phone CAR

첯날의 피곤함을 믈리치고 소주에 와인에 온갓 잡술에 실신 ( 모 부장 이미지 완전개값 )

그래도 낙오는 내사전에 없다.


듬성 듬성 비가 온다 간혹 했살도 비치지만...술기운 완전히 빼고 전진


마지막 날 아마존 강에 얼어 죽는다 했다.

5월 얼어 죽는줄 알았다. 역시 산은 신성한 장소인가보다정상의 기온은 예측 불허.

비를 맞으며 낙오한어린것들의 배낭까지.

나이가 들면 짐이 주는게 아니라 늘어 나기만 하니 이현상을 어찌 설명 해야 하는지....

이번 가을 지리산 산행을 갈지 말지 생각중.

다음에는 설악의 공룡능선으로 발길이...이번에는 내가 선호하는 단독 산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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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0. 6. 4.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