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특별한 농업 소득이 없기에 작은 농사일과 병행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허브관련 육묘 및 비배관리 사업장에서 작년 12월 말까지 6개월간 노동을 하였다.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의 일당 일이지만 금전적 도움이 되었던 고마운 사업이 었고 또다른 사람들

과 배울수 있는 기회와 함께 육묘 사업을 몸으로 익힐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당초 재산이나 친척중 공무원 여부 등 이것 저것 따지는 것이 많아 될까 싶어 지원을 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됐다 하여 시작한 것이 6개월 이나 일을 하게 되었다.  일을하며 격어보니 자격 요건도 

있지만 사람이 지원을 많이 하지 않는 기피 일자리에 가까운 일이라 일을 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암튼 이일을 배운건 몇 가지 있다.

 

1. 식물의 대량 증식 요령 특히 삽목을 통한 번식. 일반적으로 대부문 종자를 통한 번식을 생각하는데

이보다 삽목을 통한 번식이 보다 동일 특성의 개체 생산에 효과적이지 않나 싶다 물론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2. 노동력의 소요량 파악 대규모 삽목과 비배, 잡초 관리에 대략의 남녀 노동력의 소요량 

3. 하우스, 유리온실 관리 특히 유리 온실 시공후 사후 관리의 필요성 유리 온실은 저가의 하우스와 다르다.

4. 목본과 초본의 조화 필요성 특히 초본 화초는 무한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5. 공원 조성시의 배수의 중요성 배수가 안돼면 식물에게는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이다.

6. 이참에 조경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봐....이것저것 궁금해서 공부를 했더니 자격증이 따보고 싶어졌다

7. 공원 조성이나 테마 파크는 마스터 플렌에 충실해야. 이도 저도 아닌게 새금만 쓰게 된다.

8. 사람이 사는 곳이라 나이에 따른 세대 갈등 남녀 갈등 .... 나는 몸 품만 팔고 싶다.

9. 허브에 대한 안목이 생겼다.  일반적인 허브는 화회작물로 소득창출이 어렵고 가정에서도 기르기 어렵다.

   그들의 고향을 생각해 봐라 그냥 이름만 좋은 1년초 One time 식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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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20. 1. 2.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