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에 심어 두었던 마을을 수확한다.

말 그대로 제일 작은 상자 텃밭에 놀리기가 아까워 집에 돌아 다니는 마늘을 품종과 지역도 모르고 대충 심어 놓았더니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 주었다.

 

신기하게도 가을에 뿌리 자리잡고 겨우내 삐쭉삐쭉 거리더니 해동과 함께 어느세 자라 이제 수확할 수 있게 잎이 주눅이

들어있다 그러나 뿌리알은 튼실하다.

 

이제 초여름 주인잃은 상자 텃밭에 다른 입주민을 찿아야 겠다.

새 입주민을 위해 다시 준비상태로 만들어 둔다 상자 텃밭은 잡초관리, 물관리, 흙관리 그리고 허리다리 건강에 유리하다 여러무로 추천한다.
요즘 한참 오락에 영혼이 팔린 아이가 손을 거든다
뿌리가 많은 걸 보니 흙이 마을에 들었던 듯.

 

'원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기(Strawberry)  (0) 2020.06.12
텃밭 비닐 하우스  (0) 2019.11.30
상자식 텃밭  (0) 2019.05.01
무늬 아마릴리즈  (0) 2017.12.14
다육 식물  (0) 2016.06.05
by 끝없는 바다 2020. 6. 3.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