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일로 아파트 스피커가 제구실을 한다 "잘들려"...

현대자동차에서 정기점검을 무상으로 해준다나.

내성격에 안가려 했으나,그동안검둥개 관리가 너무 부실해서

힘을 내서 출동.....

그런데 보기보다 괜찮내, 사람들도 친절하고, 게다가, 와이퍼도

무상으로 교체....

차관리 잘했내요, 칭찬도...ㅋㅋ, 밧대리만 교체하면 된단다.

암튼 내가 검둥개 관리 잘 했다는 소리에 꿈뻑. ㅋㅋ

오래 된차에는 표시를 해주는 센스, 속보이는 아저씩들...

서비스 이전의 서비스라.. 정말"서비스"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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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8. 5. 17. 11:10
“난, 기름값 3만원이면 서울서 부산 간다”



기름 한 방울도 쥐어짜는 ‘연비왕’의 알뜰운전 비법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운전하면 연료비가 확 줄어듭니다.” 12일 기자가 만난 ‘연비왕’들은 기름값 절감 비법에 대해 이와 같이 입을 모았다. 최근 GM대우자동차가 주최한 ‘젠트라X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참가자들은 평범한 20대 운전자들이다. 이 가운데 1등은 소형차 ‘젠트라X’ 1.6L급 자동변속기 모델을 타고 고속도로에서 L당 22.2km(공인 연비는 13.9km)를 달렸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연료비가 3만 원(휘발유 L당 1800원 기준)밖에 들지 않는 셈이다. 1등을 차지한 회사원 이정석(27) 씨, 2등인 대학생 김소슬(26) 씨, 3등인 회사원 장동조(27) 씨가 공개하는 알뜰 운전 요령을 정리해 봤다.》

[1] 브레이크는 세 번에 나눠 ‘살짝 살짝’

[2] 길 안 막힐 땐 시속 80km를 유지하고

[3] 기름은 조금씩 자주 넣는 습관 들인다

○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는 부드럽게

연비왕들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부드럽고 여유롭게 다룬다고 했다.

장 씨는 브레이크를 세 번 나눠 밟는다. 첫 번째는 달리던 속도의 3분의 1 정도가 되도록 꾹 밟는다. 두 번째는 자신이 멈출 목표지점을 계산하며 살짝 밟는다. 세 번째는 두 번째보다 좀 더 깊게 밟으며 멈춘다.

장 씨는 “고속도로에서는 연비가 시속 80km 안팎이 가장 좋고 120km를 넘으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씨는 “가속페달이든 브레이크든 가급적 적게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차를 멈추고 싶을 때는 브레이크를 먼저 밟기보다 앞차와의 거리를 미리 계산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며 속도를 줄인다.

○ 기름탱크를 다이어트하라

가득 찬 기름탱크로 운전하는 연비왕은 없었다. 차체가 가벼울수록 달릴 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항상 3만 원어치 이하로 주유한다. 그는 이 정도 기름이면 1주일을 버틴다고 한다. 다시 기름을 넣는 시점은 주유 경고등이 들어올 때다.

김 씨는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해야 연료의 비중이 높아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항상 이른 아침이나 밤에 기름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보통 1만∼2만 원어치씩 나눠 주유한다”고 했다. 이 씨도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주유를 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주유 경고등이 들어온 뒤 보통 50∼70km를 더 주행할 수 있지만 연료모터가 손상되거나 차가 기울어지면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곧바로 주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사소한 운전습관이 중요

쉽지만 잊기 쉬운 올바른 운전습관 또한 연비왕들이 강조한 비법 가운데 하나였다.

김 씨는 운전 자세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지 않은 채 배를 내밀고 앉으면 발의 위치가 불안정해져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의 조작이 거칠어진다는 것.

또 바닥이 얇은 편안한 신발을 신고 운전해야 미세한 페달 조작이 가능하고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장 씨는 부지런한 차량관리 습관이 알뜰 운전의 기본이라고 했다. 장 씨는 “엔진오일은 8000km마다 교체하고 에어클리너도 수시로 먼지를 털어준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차에 대해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기 차에 맞는 알뜰 운전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말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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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8. 5. 13. 12:44

전기자동차, 자전거, 경차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

한국인들은 유독 큰 차를 좋아한다. 한국인들은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때 구입하는 엔트리카로 경차나 소형차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준중형차나 중형차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체면을 중시하는 사회 속성상 소형차를 타고 다닐 경우 사람들이 무시한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다는게 큰 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자리잡았다.

물론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경차 구입률이 '깜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경차 선호 현상이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높은 유럽이나 일본은 길에 다니는 차의 절반 이상이 경차 또는 소형차다. 유럽인들은 기름을 많이 소모하는 자동변속기 대신 수동변속기를 선호할 정도로 실용적인 면을 중시한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경차나 소형차를 사고 싶어도 일본이나 유럽처럼 마음에 드는 차의 종류가 별로 없다" 혹은 "소형차는 운전자와 가족들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나름대로 중형차를 선호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가만히 따져보면 유럽과 일본은 디자인과 안전성까지 갖춘 다양한 소형차와 경차들이 시장에 나와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추세도 대형차보다는 소형차나 경차 위주로 연비와 안전성 개선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점차 실용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운전자들의 푸념처럼 한국 자동차 업체나 외국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경차 및 소형차들을 내놓는다면 경차 및 소형차의 비중이 유럽이나 일본 못지 않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마저 자전거에서 전기스쿠터, 경차에 이르기까지 연료효율적인 '도시 교통수단'(urban transport)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환경의 중요성에 이해도 늘어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거리에 자동차가 넘쳐남에 따라 오히려 마차가 다닐때보다 교통 흐름이 늦어졌다는 유럽위원회(EC)의 보고서가 나올 정도다. 공기 오염도 심각하다. 도시 교통수단에서 전체 오염물질의 40%가 나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정 도시 교통수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비즈니스위크(BW)가 선정한 각광받고 있는 청정 도시교통수단이다.

◇ 울트라모터의 자전거겸용 전기스쿠터

올트라모터의 'A2B'는 영국 신생회사인 울트라 모터가 선보인 소형 스쿠터다. 가격은 2200달러로 오염물질 배출없이 시속 32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청정 도시교통수단이다. 한번 충전으로 7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종이 티슈 박스 크기 많안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휴대폰처럼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32kg에 불과하다.

◇ G-위즈 소형 전기 자동차

인도 레바(Reva)가 만든 앙증맞은 전기 자동차로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기 자동차다. G-위즈는 전기를 8시간 충전하는데 1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런던은 G-위즈 장려를 위해 도시 곳곳에 충전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G-위즈 운전자는 도심 혼잡 통행세를 면제 받고, 도시 어떤 지역이든 주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 클레버 컨셉트카


클레버(CLEVER)는 유럽연합(EU)가 자금을 대고 BMW가 참여해 바스 대학교가 만든 도심 교통 수단이다. 클레버는 1미터 크기로 3개의 바퀴를 갖추고 있으며, 좁은 곳에도 주차할 수 있다. 운전자 뒤에 1명의 탑승자를 태울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다. 시속 96.6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BMW는 아직 대량생산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 내로 엣지

내로(Naro)는 영국 웨일스의 내로우 카 컴퍼니가 만든 1미터 크기의 소형 승용차다. 연비도 탁월해 1갤런당 100마일을 달릴 수 있다. 속도도 136.8km로 빠르다. 차의 크기와 무게는 일반 유럽 소형차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방출량도 일반 차의 25%에 불과하다.

◇ 2인승 루메네오 스메라

루메네오 스메라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2인승 전기 자동차다. 4개 바퀴를 갖추고 있지만 오토바이와 같이 날렵하게 생겼다. 한번 충전으로 15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도 130km에 달한다. 144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컨셉트 모델만 발표된 상황이다.

◇ 스마트


다임러의 스마트 포투는 도시형 경차로 개발됐다. 주로 유럽 도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 모터를 갖춘 하이브리드 버전도 발표됐다. 포투는 연비가 높아 환경친화적인 대표적인 자동차로 꼽힌다. 게다가 예쁜 외관은 운전자에게 '재미'를 준다는 평가다. 올해 미국에도 출시된다.

◇ 파리의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


베르트랑 들라노에 프랑스 파리 시장은 지난해 7월 벨리브(velib)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세계 도시들은 파리의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흉내내고 있다. 파리시민들은 적은 비용으로 멤버십 카드를 받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자전거 보관소를 곳곳에 설치해 어디를 갈때에도 인근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목적지에 가서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게 했다. 자전거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도 부과한다.

◇ 바르셀로나와 베를린의 자전거 물결

바르셀로나 역시 바이싱(bicing)이라고 불리우는 파리와 유사한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갖췄다. 스톡홀름도 씨티바이크, 리옹도 '벨로 V'라는 별도의 시스템을 갖고 있다. 베를린은 2010년까지 전체 교통수단중 자전거의 비율을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런던의 자전거 통행 시스템 구축

런던은 교통과 오염으로 악명높은 도시다. 도심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16달러의 도심 혼잡 통행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도시 곳곳에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런던 시장인 켄 리빙스턴은 향후 10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해 자전거를 장려키로 했다. 프랑스 벨리브처럼 공공 대여 시스템은 물론 자전거 전용 도로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일반 도로를 자전거만 다니게 만든 곳도 나올 예정이다. 런던은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비율을 5%로 끌어릴 계획이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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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8. 3. 22. 22:20

역시 자세가 중요 하군요. 자세(몸과 마음가짐)

포뮬러1(F1) 레이서조차 겁에 질리게 하는 운전 기술은 무엇일까.

급가감속을 통해 코너을 돌아 나갈 때 꼭 알아둬야 할 운전 기법 가운데 가장 기본이 언더 스티어와 오버 스티어 방지다. 두 가지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링이 되지 않아 사고를 부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메가미 호에서 포즈를 취한 필자.

언더 스티어는 핸들을 돌린 것보다 차량의 회전이 덜 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전륜구동차량에서 많이 나타난다. 코너에서 앞바퀴의 구동력이 증가하면서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역으로 오버 스티어는 핸들을 꺾은 것보다 차량이 더 많이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후륜 구동차량에서 주로 발생한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빠져 나가면서 규정 속도 이상으로 달렸을 때 이런 현상을 잠깐씩 겪은 운전자들이 꽤 있을 것이다. F1 챔피언을 지낸 페르난도 알론소(르노팀) 선수 역시 코너를 돌면서 추월을 할 때 언더 스티어에 약한 징크스를 보여주곤 했었다.

언더ㆍ오버 스티어는 일반적인 도로 주행과 급가감속을 하지 않을 경우 일반인들은 거의 느낄 수 없는 현상이다. 문제는 살짝 언 도로나 빗길 등 접지력을 잃기 쉬운 도로에서다.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회전을 할 때 한쪽 바퀴의 접지력이 떨어질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 미끄러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핸들을 꺾어줘야 하는 카운터 스티어를 제때 해주지 못하거나 역으로 엑셀을 밟아 구동력을 증가시키지 못할 경우 경우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도로 가장자리에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빙판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버 스티어가 생길 경우 대부분 운전자들은 엑셀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만 심하게 밟는다. 이럴 때 차량은 중심을 잃고 팽이처럼 회전하기 쉽상이다. 특히 속도를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들은 꼭 안전운전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게 필자의 바램이다.

따라서 안전 운전 교육은 언더ㆍ오버 스티어를 감지하고 이를 방지하는 운전 기법을 가르치는 게 기본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륜구동이나 후륜구동 차량에서 손쉽게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4륜 구동이라면 어떨까.



지난달 일본 나가노(長野)현 다테시나(蓼科)시 메가미(女神) 호(湖)에서 열린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ADE)에서는 꽁꽁 언 얼음판에서 언더ㆍ오버 운전기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한마당이었다.

아우디 인스트럭터 마스터 타나베 마사히코.

드라이빙 교육을 받기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해 8시간 만에 메가미호에 다다른 20명의 체험단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돈다. 빙판 위에 살짝 올려진 S4, S4 아반트, A6 4.2 아우디 콰트로 차량이 이들을 반겨서다. 이들 차량에는 도마뱀 스티커가 붙어 있다. 수직에 가까운 나무를 오르내리는 도마뱀은 접지력 최상을 자랑하는 아우디 콰트로의 상징이다.

메가미호는 해발 1530m로 1,2월에는 빙판 두께가 30㎝ 넘게 꽁꽁 언다. 두 달 동안 이 호수에서 각종 드라이빙 스쿨이 열린다. 2월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에 달한다. 한 낮에도 영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

지난해 2월 필자는 중국의 120만평 빙판 호수에서 쏘나타 등 국산차로 맘껏 달려본 적이 있다. 부품회사인 만도의 중국 빙판 주행시험장이 설치된 중국 북단 헤이허(黑河) 우아니우(臥牛)호수에서다. 이곳에 비하면 메가미호는 10분1도 안되는 크기지만 드라이빙 교육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우디는 1980년 주로 군용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만 사용하던 4륜구동 시스템을 세계 처음으로 승용차에 달았다. 장착해 1980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했다. 참가자들이 체험할 콰트로는 94년에 개발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4세대다.



타나베 마사히코와 필자가 빙판 드라이빙을 하고 있다.
자세만 바르게 해도 부상은 절반

6시간으로 구성된 ADE는 빠르게 주행하는 고난도 테크닉보다는 안전 교육이 우선이다.
안전 운전의 기본은 올바른 운전 자세로 시작한다. 다나베 마사히코(51) ADE 수석 인스트럭터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사고가 났을 때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올바른 자세로 운전을 하면 부상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시트에 앉아 최대한 몸을 시트에 바싹 붙인다. 2. 대부분 편한 자세를 만들기 위해 시트를 90° 보다 눕히지만 이 자세는 사고에 치명적이다. 최대한 수직에 가깝도록 세워 앉는다. 3. 팔꿈치가 약간 접히도록 시트를 핸들 방향으로 다가간다. 4. 핸들은 계기반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조절한다. 4. 헤드 레스트는 뒤통수가 닿을 수 있도록 길게 뽑아서 고정시킨다.(보통 헤드 레스트가 목 위에 닿는 경우가 많다) 5. 브레이크를 힘있게 밟을 수 있도록 거리를 조절한다.

이 순서에 따라 독자들은 오늘부터라도 운전 자세를 고치도록 하자. 다나베 인스트럭터는 유럽에서 주로 열리는 월드랠리(WRC) 선수 출신다. 80년대 닛산과 수바루 팀으로 랠리에 참가했었다.

나가노(일본)김태진 기자 tjkim@joongang.co.kr

※필자 소개 ‘어떤 차를 사면 좋을까요,어떤 차가 가장 좋나요’ 필자가 자주 받는 질문이지만 가장 어렵우면서도 어리석은(?) 질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국내외 시승만 600여회, 어떤 차를 사느냐보다는 ‘나와 어떤 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지’가 현명한 선택일 듯 싶다. 요즘은 ‘1人3役’은 해야만 먹고 살수 있다고 한다. 중앙일보 이외에 현재 일본자동차기자단 멤버로, 요코하마국립대 경영학 박사과정(자동차산업론전공) 중인 만학도(晩學徒)다.
by 끝없는 바다 2008. 3.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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