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귀환...개척정신과 도전정신, 나도 광고를 봤는데,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왠지 여유가 있더라구.

그야 말고 재왕의 여유라 할까, 우리시대에 필요한 정신 도전,개척 그런 것이야....

왕회장’ 의 귀환 … 고 정주영회장, 현대중 광고에

[중앙일보]2008.02.06 04:57 입력 / 2008.02.06 07:02 수정
‘왕(王)회장’으로 불렸던 고(故) 정주영(사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 연휴부터 현대중공업 TV 광고에 등장한다.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6일부터 현대중공업의 기업 이미지 광고에 정 명예회장의 다큐멘터리 영상자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상자료는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대학 강연에서 현대중공업의 창업 과정을 소개하는 장면이다. “당시 내가 가지고 있었던 건 ‘백사장과 설계도면’뿐이었지만 해외에 나가 당당하게 수주를 했다”는 말도 들어 있다.

이노션 측은 “정 명예회장의 조선소 설립 과정을 소개하는 육성을 공개함으로써 그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신문 광고에서 정 명예회장이 즐겨 썼던 ‘해봤어?’ ‘우리가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나라가 잘 돼야 우리가 잘 된다’ 는 어록을 잇따라 내기도 했다.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의 큰 딸인 정성이 고문이 만든 회사다. 2000년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인 ‘왕자의 난’ 이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관계가 멀어지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광고는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이 지난달 범 현대가의 도움을 받아 만도기계를 다시 인수한 것처럼 현대가의 우애를 보여준 또 하나의 예가 될 것 같다.

김시래 기자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포의 외인구단 (이이화, 박재승)  (1) 2008.03.10
서울시 신청사 설계 당선 - 유걸  (0) 2008.02.19
김훈(남한산성)  (0) 2008.02.04
강우현 남이섬 사장  (0) 2008.02.01
박태준  (0) 2008.01.29
by 끝없는 바다 2008. 2. 6.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