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해군 잠수함 사령부가 정식 출범 하였다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큰 이목을 끌만한 내용이 아니었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3면의 바다를 1,2,3 함대가 관장하고 있다 이번에 창설된 잠수함 사령부는 다른 차원의

바다 밑( Under sea )을 관장하는 사령부라 보면 어떤 의미를 지닌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다른 각도로 보면 "육해공"

중 바다속의 전투를 이제 본격적으로 관장하는 사령부가 탄생한 것이다. 남은 것은 우주 사령부 뿐이다...

 

그렇다고 그동안 잠수함과 이를 관리하는 주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동안 지급보다 급이 낮은 9잠수함 전단(준장)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과 관리( 훈련, 정비 )를 받아 왔으나 이번에 사령부로 확대 계편되면서 사령관이 소장급으로 격상되

며 작전, 교육 훈련, 정비를 통합 관장하는 명실상부한 함대 사령부로 격상 재 탄생하게 된 것이다 

 

주력 잠수함의 기존의 209급 9척과 214급 4척(5척 건조중) 으로 구성되며 최종 18 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변의 잠수

함 세력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지만 초창기 본격적인 잠수함이라 할 수 있는 209급을 본다면 많이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

잠깐 주의의 잠수함 전력을 살펴 보면 우리의 직접적인 상대인 북한은 잠수함(정) 70여 척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천암함 폭침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협 전력임을 입증한 전과(?)을 가지고 있으면 잠제적인 적대 세력인

일본은 18척의 중형급 이상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과 질 모두 우리나라를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또한 60척 이상의 재래식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잠수함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적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사령부로 격상되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 하겠다 첯째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적정 숫자확보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주변 상대 전력대비 잠수함 척수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무었보다 주변국들은

잠수함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증가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 18척에서 좀더 늘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들쩨로는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단순히 대함 억제용이 아닌 동력계통의 혁신을 통해 잠항 시간을 늘려 주어

야 하며 대지 공격능력을 부여하여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 이를 반영하여 3000 톤급의 신형잠수함이 건조

중이나 일본의 4500 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본다면 만족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셋째로 잠수함 작전운영 능력을 지속

적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 기존 30년 이상의 잠수함 운영국 대비 아직은 미숙한 단계로 다양한 해저 작전환경 과 음탐

데이타의 지속적인 축적을 통해 작전능력을 적대 세력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여 올려야 할 상황인 것이다.

 

아직 후발 주자로 따라가는 입장인 것이다.

 

이번 잠수함 사령부 개편을 위의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작전사령부로 격상 힘을 실어준 것으로 늦었지만 적절한 판단

이라 생각한다, 과거 임진년의 수군과 같이 비교 우위의 작전능력과 절대 우위의 무기가 잠수함 사령부로터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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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5. 2. 5.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