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초계기와 천안함 공통점(?)은 "잠수함" 이다

 

얼마전 천안함 5주기가 있었고 해상 초계기 20년 무사고 비행 축하 행사가 진행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묘한 우연의 일치다 딱히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치만 말이다....잠수함.

 

해상 초계기의 임무는 다양하다 해상에서 정보수집, 탐색, 공격, 기뢰부설과 갔은 일들을 하지만 역시 전문

분야는 잠수함 탐색 및 격침이다. 2차 대전 이래로 잠수함의 천적은 역시 수상함(구축함)과, 초계기임을 입증

하였다 특히 기동성과 긴 체공 시간 장거리 탐색 기능을 가지고 있는 초계기야 말고 잠수함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천적이라 하겠다.

  

 

초계기의 주요 탐지수단은  해상감시 레이다와  스노부이를 이용한 음파 탐색 그리고 자기장(MAD) 변화 감지를

이용한 탐지 수단이다 . 그중에서 유효한 수단이 해상 레이다와 최종 스노 부이 탐색으로 일단 잠수함 징후가 발

견되면 잠수함 탐지 및 공격세력과 연합하여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통해 유효한 어뢰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필

요하면 하픈과 같은 수상함 및 대지 공격 플렛폼으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는 현재 서방 대잠초계기의 베스트셀러 P3-C(K) 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형 8대와 개량형 8대를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데 전기형도 개량을 통하여 성능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 P3-C 단종에 따른 PC-B

업그레이드 형 )

 

                                                             < 사진 : bemil.chosun.com >

 

일본이 100기 이상의 초계기 세력을 가지고 있고 북한이 최대 잠수함 보유국임을 감안 한다면 3면이 바다인

우리 현실과 24 X 365 운영 특성이 필요함을 감안 한다면 수량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잠수함 특성상 일단

징후가 발견되면 예상 침로에 스노부이를 비오듯 바다에 흣날려 정확한 위치를 찿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에는 수적으로 너무 부족하여 집중 운영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잠 임무뿐 아니라 중국의 불법어로

와 해상로 보호 초계 임무로 인해 업무 부하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 같은 PC-3 계열의 초계기를 도입하고 싶지만 생산국인 미국은 이미 PC-3 계열을 단종시겼고 고사양/고가

의 포세이돈 초계기 ( P-8A )를 도입하고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우리로서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다.

 

차선책으로 미국의 항공모함에서 운영하다 퇴역한 바이킹을 PC-3CK 와 같이 기체 기골보강과 함께 탐지장치를

업그레이드를 하여 도입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 타당성 용역 단계로 도입 결론이 나도 도입하기에는 상당한 시

간이 필요할 것으로보인다,  개인적으로 바이킹 기체특성이 우수하고 검증된 대잠 플렛폼으로 센서만 보강 된다

면  우리의 사정(?)과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  S-2B Viking >

 

이레 저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우리로서는 당분간 기존 16대의 소중한 대잠세력으로 운영해야 할 형편으로

20주년 무사고 소식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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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5. 4. 18.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