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지인이 준다는 고물 피아노를 덥석 물어 집에 물고 왔다.


운반비만 20만원 인데 웃긴건 피아노업자의 장사 수완이다 옴겨 놓고는 조율해야 한다고 1주만에 찿아와서

피아노가 너무 후져 사용할 수 없단다. 그럼 그때 예기하지.....


250kg 짜리를 둘이서 옴겨 놓고는 어찌 하라는 예기인지 아~ 새로 구입하면 처리해 주겠다는 예기 같은데.

뭐지~ 참.


열받아서 끈어진 줄만 연결해 놓고 가라하고 배따서 건반들어 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 내고 무개 하중 분산

을 위해 합판 켜서 깔고 사용한다, 조율도 할수 있을것 같은데 막귀라 대충 있는 대로 사용한다.


바이엘 1권 아들넘 교재를 그대로 이용 (아들....모르는척 지켜 보더니 책보며 아빠 좀 리듬감있게 쳐봐요 ? )

활력있게 올해 겨울 준비완료.


< 피아노가 이렇게 무거운줄 처음 알았다, 어마무시한 무게다 살짝 들어 합판 끼워 놓기도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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