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년 농사 주요 실패 원인중 하나가 거름기 부족에 따른 음나무 성정 저하다.
결국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 였는데 그게 실패로 이어졌다 겨우내 퇴비를 얻어다 임나무
하부 주위에 넣어 주기는 했지만 밑거름이 아니니 결국 한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나무의 움직임이 있기 전에 퇴비와 함께 추가적으로 산림형 고형 비료를 추가 하기로
하고 기존 투입된 퇴비와 함께 뿌리 주위에 쑤셔 넣어 준다.
일반 유박과 같은 비료대신 고형비료를 선택한 것은 화학비료의 속효성 성분에 완효성 성격이 추가되어
급한 영양분이 좀더 지속적으로 공급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했기 때문이다.
화학 비료는 기본적으로 포장지 오픈과 함께 공기와 접하면 휘발 하기 시작하는데 조개탄 형태로 강한
응집력을 주어 휘발 속도를 늦취 오래 동안 비료 성분을 공급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늦게 휘발
시키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기술이라고 한다. 마치 냉장고 밖의 아이스크림을 늦게 녹게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 활착에 도움이 되는 유목용 NPK 조합이다. 유실수와 같은 나무 용도는 성분이 조금 다르다 >
< 마치 조개탄 모양으로 응집되어 있어 다루기가 용이하다 보통은 나무 중심축에서 벌어진 가지끝 아래녁에
6개 정도를 방사선 모양으로 토양속 5CM 이상 깊이로 묻어 서서히 비료 성분이 녹으며 영양을 공급하게
된다. >
< 호미로 퇴비와 함께 고형 비료를 5CM 이상 땅속 깊이로 묻어 준다 비료는 기본적으로 대기와 접촉하면 휘발
하기 때문에 최대한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며 땅속에 잔류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허리를 구부리는 호미질은 남자에게 최악의 노동이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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