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착을 못하고 죽은 음나무 대타를 위해 음나무 묘목을 추가 구입해 보식한다.

보식이라는 말이 보완의 그 "보" 자 아닌가 싶은데 우리 농업 용어는 아직도 일제 시대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가끔은 한국 말인데 알아 들을 수 없으니 이것도 신규자에게는 작은 진입

장벽이기는 하다  암튼 다른 적절한 용어가 생각 나지 않는데  한자를 일본식으로 변경한

농업 용어는 생각해 볼 일이다.. 

 

추가적인 나무를 심는 이유는 나무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나무가 죽어 낙오하면 금방 티가 나서

계속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빈 공간에 잡초관리도 안될 것 같이 계속 공간을 매우기 위함이다.

 

작년 활착율을 보니 약 80%정도 되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활착율이 높지 않은 것 같다.

묘목의 문제인지 토질의 문제인지 심는 방식의 문제인지 원래 성공율이 그런지 알수 없다.

 

업자에게 물어 보니 그정도면 좋은 거라 예기 하던데 달고 달은 업자들의 말 아닌가 싶다.

팔아 먹는 업자야 좋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아닐수 없다 이번 녀석들의 활착율은 또

어느 정도 인지 그리고 또 낙오자가 당연히 있겠지...

 

내가 묘목 업자가 되던지 대안을 생각해볼 문제다.

 

작년에 실패를 했던 음나무 삽목을 다시한번 해 본다 이번에는 절단면을 목공본드로 마감해 습이 마르지 않게하고 상토에 용기묘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할 참인데 잘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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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9. 5. 1.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