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의 왕자를 보통 전차라 한다, 전차 특유의 기동력과 공격력으로 적진을 신속히 돌파 파괴하는 광경을 우리는 2차

대전의 독일군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 본다면 다른 한가지가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바로 전차를 따르는 보병이다 다른 말로 "장갑(기갑) 척탄병" 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전차의 기동력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방어력이 있는 장갑 차량, 하노바크(?)와 같은 반괴도 차량을 타고 전차와 같이 전장을 기동 돌파  하는 것이다

 

같은 개념으로 한국군은 장갑 척탄병을 "기계화 보병(사단)"이라 하는데 이들이 타고 다니는 다니는 장갑차가 기존의

K200 에서 K21로 바뀌고 있다. 두 기종모두 보병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개념은 같지만 내용은 많은 부분이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장갑차다 K200 은 "APC(Armored Personnel Carrier 보병수송장갑차)" 보병의 안전한 수송이 주 목적이라면

K21은 " IFV(Infantry Fighting Vehicle 보병전투차량)" 주 목적이 수송에 "전투" 항목이 추가된 운송 체계인 것이다.

 

그럼 K200과 K21의 제원과 성능 차이에 대해 알아 보자

 

공격력 : K6 기관총에서 40mm 자동포로 바뀌었다, "총"에서 "포"로 바뀐 것이다. 구경이 커짐에 따라 파괴력과 사거리

            연장이 되었으며 다양한 탄종( 고폭탄, 철갑탄, 복합 기능탄 ) 선택을 통한 파괴력이 향상되 었으며  주야간 전천

            후 공격이 가능하며  제한적인 대공 사격이 가능하다 추가로  2015 년 전력화 예정인 대전차 공격용  "현궁" 미사

            일을 탑제할 예정인데, 전차 와 같은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상대를 2km  이상의 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하다.

 

 

방어력 : 탑승인원 ( 승무원 3명, 보병 9명 ) 보호를 위해 화생방 보호 장치가 되어 있으며, 중구경탄(?)에 대한 방어력을

            지진다, 추가로  적아 식별장차와 레이저(적외선)경보 장치를 탑제하여 적의 대전차 공격을 사전 감지 및 회피

            기동이 가능하다

           * 정확한 방어력은 비밀로 분류되어 공개 되지 않는다. 

 

 

기동력 : K 시리즈 전차와 보조를 맞추도록 만들어 졌다 40~70Km 의 주행이 가능하고, K200 과 같이 자력 도하가 가능

            하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K200 과 달리 포탑탑제에 따른 중량 중가 ( 25 Ton )로 인해 보조 부력장치를 전계한

           상태에서 괴도에 의해 추진력을 얻어 도하한다. 

 

기타 : C4I 전장 정보 시스템을 탑제하여 아군의 기갑 세력과 전장 정보 공유가 가능하여 전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 사진 : bemil.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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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4. 10. 10. 13:49

 

저격(수)전의 중요성은 정규전 비정규전 가릴것 없이 중요도는 더 없이 높아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딱히 현대전

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고 고대 전투로 부터 활과 같은 투사무기를 통한 저격은 전쟁의 역사와 같이해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와 같이 저격부대를 군부대의 정식 편제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세계대전을 거치며 자리 잡기 시작 합니다, 당시로

서는 일정부분 선전효과에 의해 과대 포장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 중요성을 가장 먼저 파악한 것이 미군 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전투 경험이 많은 나라가 많은 경험을 자신의 군 편제에 반영 합니다. 10년 주기로 전쟁을 한다고도

하죠 (정확하지 않음...),  이제는 저격 주특기 병사를 분대 '지정사수'로 분대당 1명을 배치하는 저격의 '일반화'를 이룬

나라 입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지난 이라크전을 계기로 저격의 중요성을 인식한 저격의 후진 국입니다. 다른 전쟁 선진국(?)은 물론

이고 북한보다도 한창 후발 주자인 샘으로 북한은 이미 60년대 부터 저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저격부대를 별도로 운영

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저격소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군편제에 '지정사수'라는 전문 저격특기병과는 없지만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보적인 삼각대와 조준경 지급

이나 예비역 저격수 양성과 같은 움직임을 있으나 이직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 입니다. 일부 해병대와 특수부대

를 중심으로 외국 저격총 도입을 통해 저격수를 양성하고 있으나 일반 보병부대로의 확대는 시간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이에 국산 저격총이 업체( S&T 모티브)주도로 XK-14(eXperimental  K) 라는 제식 명칭으로 제안하였으나, 정식 체용

되어 K-14라는 정식명칭으로 생산되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저격 소총을 특수부대 위주로 배치될 예정 입니다.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습니다. 성능은 조금 미흡 ( 가격, 사거리, 정확도, 수동장탄 ) 하지만 없는 것 보다야.....

 

< 출처 : 연합뉴스 >

 

K-14 저격소총

사용탄약 : 7.62 X 51mm ( 60 탄 )

무게 : 7.0 Kg

장탄수 : 10발

정확도 : 10 MOA ( 5발을 발사해 100 야드는 1인치, 200 야드는 2인치, 300 야드는 3인치 내에 모두 명중 해야함 )

유효 사거리 : 800 M ( 탄과 총 환경 모두 다르지만 3Km 저격 기록도 있다죠... )

작동 방식 : 볼트 액션 (수동)

가격 : 1,500만원 ( 주/야간 조준경, 옵션 포함 )

 

 

< 저격수와 감적수 1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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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4. 10. 2. 18:12

 

MBT (Main Battle Tank) 우리말로 한다면  "주력 전투전차" 그런 의미 또는 전투 주 전차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전투에 있어 전차의 지워가 가지는 의미와 그 중심의 주 전차의 의미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하겠다.

 

우리 주력전차(MBT)의 세대 교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K1 계열에서 K2 로 세대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K2 전차개발사를 본다면 6.25 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차의 의미를 알게 해 주었기 때문 입니다. 이때의 기억은

거의 알례르기에 가까운 집착 수준으로 우리군 예산의 과반수 이상을 육군이 독식 하지만 육군이 아낌없이(?)  투자 하

는 것이 전차 이다. 아픈 기억때문 입니다.

 

그런 아품(?)을 극복하고자 탄생 시킨것이 이번 전력화를 진행 하고 있는 K2 전차 입니다.

 

개발 과정이 눈높이가 있다 보니 쉽지는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파워팩 ( 엔진 + 변속기 ) 문제 였지요 실력없는

두산 중공업이 전차 파워펙을 개발 하겠다 욕심을 부리는 덕분에 개발비용 (1,200억)과 전력화 기간을 낭비 하게 되었

습니다 덕분에 초도분 100 대의 파워팩은 독인 MTU 사제를 사용하고 후속 계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

하기로 하는 우여 곡절도 격기도 했습니다....

 

전차 개발의 상대는 당연히 우리 주적인 북한의 기갑세력 입니다. K2 를 일반적으로 4세대 전차라 칭하는데 북한의 주력

전체는 3세대 언저리에 있기 때문 입니다. 세대를 달리 합니다 또한 강대국의 전유물인 전차 선진국의 4세대 전차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스팩(Spec) 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차의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3박자가 있다 합니다,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 입니다 요즘은 추가로 정보력 (네트워크) 능력

이 추가 었습니다. 그럼 우리군이 3세대 급으로 칭하는 K1 전차와 K2 전차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공격력 : 주포와 방식이 변경 되었습니다, K1A1 과 같은 120mm 활강포지만  44 구경장에서 55구경자으로 길이가 증가

            하여 파괴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 무었보다 자동장전 장치 채용을 통해 신속한 발사가 가능해 졌습니다. 이에

            따라  승무원도 1명 줄어 3명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주포가 길어져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적

            감지 장치( 정확도 보정 장치) 를 장착하였습니다.

 

방어력 : 방어를 위해 방법은 수동형과 능동형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수동형 이라면 당연히 장감을 증가 시켜  방어

            력을 증가 시킬수 있지만 중량 증가에 따라 기동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 적의 레이저조준

            을 탐지 경보하는 장비와 이를 방해하는 방해장비(Jammer)기 탑제되어 있으며, 차후 비활성 증가 반응장갑을

            장착하여 방어력을 증가 시킬 예정이며, 능동형 방어체계로 날아오는  대전차 무기를 격추시키 수 있는 방어

           시스템 ( Hard Kill )을 장착할 예정 입니다.      

  

기동력 : 1200 마력 엔진에서 1500 마력으로 중량당 출력이 증가하였습니다. 전차에 있어 속도 보다는 순발력이 중요

            하지만 일단 야지 50km 도로 70km 의 기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 중량이 55t 으로 서방 전차 선진국과

            비교해 가벼운 편이지만 충분한 기동력과 향후 추가 장비 장착에 따른 중량 증가를 대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K1 계열에는 없는 스노컬을 이용한 잠수도한 능력( 4M 깊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대부분의 하천은 공병 도움없이 자력 도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  타 : 네크워크 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전장상황 정보 ( C4I )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장을 폭넓게 판단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오인사격을 방지하기 위해 적아 식별장치가 장착되어 아군간 오인 사격을 방

          지 할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차체적인 화생방 방호 설비을 가지고 있어 전차내 압력 조정을 통해

          승무원이 방독변을 따로 착용하지 않고도 전투가 가능 합니다.

 

차년도 까지 100대 초도분 생산후 예산 범위 내에서 700대 까지 늘릴 예정 이라 합니다. 기존 K1A1(E) 전차가 70억/대 수

준으로 K2 는 90억/대 수준을 육박할 것으로 생각되어 육군의 생각만큼 많은 수량이 도입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수량 확보를 위해 노력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또다시 아픈 기억을 하기는 싫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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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4. 9. 28. 02:32

 

천무?

차기 다연장 로켓 시스템 이름 입니다. 내년(2015)에 전력화 승인이 되어 양산 준비중인 포병 시스템 입니다.

 

 

 

전통적으로 공산권 국가가 포병을 중시 합니다, 원조는 물론 러시아 (구 소련) 입니다, 2차 대전의 뼈아픈 교훈을 통해

"카추카" 라는 다연장 로켓포의 원조를 통해 승리의 공식을 만들 었습니다.

 

우리의 직접적인 위협 세력인 북한도 마찬 가지 입니다. 비 대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오랜기간 우리보다 포병세력

은 우위에 있었죠 화력과 수량에 있어 월등한 우위를 자랑 합니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사실이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이니며 실제로 연평도에서 야포와 방사포를 사용 했었죠.

 

이런 약세를 만회 하고자 k9, 대포병 레이다, M-270 MLRS  도입등 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포병위협 세력의 핵심인 북한식 표현 "방사포" 대응을 위한 우리의 신형 다영장 로켓 시스템 "천무" 에 대해 알아 보도

록 하겠 습니다.

 

천무는 위에서  언급한 표병의 열세를 만회 하고자 기존 구룡(K-136) 다연장로켓의 단점인 사거니, 파괴력, 범용성,

확장성, 생존성을 개선 하고자 만든 세로운 개념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으로 2015년 부터 전력화가 진행될 예정 입니다

 

구성은 구룡과 마찬가지로 발사체와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내용은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로켓 시스템으로

미국에서 수입한 M-270  시스템과 유사한 구성이나 발사체가 궤도형이 아닌 차륜식으로 되어 있어 기동성과 유지

관리의 장점을 보강 하였습니다.

 

기존 구룡과의 차이점을 아라보면

 

- 사거리 : 기존 구룡이 40 Km 이하의 사거리를 가지나 천무는 최대 80 Km 사거리 연장이 되었으며 탄의 종류에 따라

              확장이 가능합니다 ( 북한의 사거리 연장에 따라 우리도 300mm 장착을 고려 중임..... )

- 파괴력 : 구룡이 130mm 직경의 로켓포를 사용하였으나 천무는 230mm (227mm), 239mm 급 유도, 비유도 발사체를

              발사할수 있어 파괴력과 정확도가 증대 되었으며, 로켓탄 발사 탑제량도 월등 합니다.

               * 탄은 일반적으로 구경이 클 수록 사거리와 파괴력이 증대됨.

- 범용성 : 위에서 언급했듯이 구룡은 단일 탄종을 사용하나 천무은 다양한 탄종을 발사 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습니다

- 확장성 : 기존 탄두 이외 추가 개발이 예상되는 300mm 급 탄도와 특수 목적탄 발사체로서의 확장성을 지닙니다.

              ( 타우러스 지상형 탑제도 가능 할 듯...)

- 생존성 : 구룡이 방어력이 없는 것에 비해 소구경탄에 대한 제한적인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일체화된 발사 장치에

              의해 신속한 방열과 발사가 가능하며, 메거진 방식의 탄 교환으로 신속한 재 장전이 가능해 생존성이 향상

              되었습니다.

              * 구룡의 리벌버식으로 일일이 탄을 수작업에 의해 교환하였으나, 천무는 매거진(탄창)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목적 탄을 사전에 장전 하여 기계식(크레인)으로 한번에 교환하고 발사 합니다.

 

 

< 구룡 : k-136 >

 

< 천무 시험발사 장면 >

< 천무 발사 동영상  230m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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