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기타를 꺼냈다, 얼마 만인가.

삶을 핑게로 내오랜 친구를 너무 오래토록 방치해 두었다.

의외로 너무 멀쩡하다, 어 그제 그 기타 그대로다 너무반갑다.

하드 케이스가 좋킨하다 그 오랜 세월을 상태 그대로 잘 보관해 주었다...

내가 무심했었다....

나의 변함 없는 그때 그기타. 기억을 더듬어 다시한번 조화를 이루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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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8. 8. 23. 14:03

마야...나를 외치다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오~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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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7. 11. 20. 00:12

오랜만에 기분좀 내자.....오래된 연주곡으로 " Yes - Fragile "

영국 출신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예스의 네 번째 앨범으로 1971년 발매되어 영국 앨범 차트 7위, 미국 빌보드 차트 4위를 차지하였다.(미국에선 해당 차트에 46주간 머물렀다.) 라인업은 존 앤더슨(Jon Anderson/보컬), 크리스 스콰이어(Chris Squire/베이스), 스티브 하우(Steve Howe/기타), 릭 웨이크만(Rick Wakeman/건반), 빌 브루포드(Bill Bruford/드럼)까지 5인조로, 지금은 모두 '거장'으로 통하는 명인들이다.

그래서인지 멤버 모두가 작곡에 참여하는 '민주적인' 모습이 눈에 띄는데, 특히 존 앤더슨과 스티브 하우가 공동 작곡한 'Roundabout'는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클래식 음악을 뿌리째 날려버릴 키보드 솔로"로 소개되며 요즘 세대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명곡이다. 이 싱글은 다음 해 영국 '올 해의 싱글' 차트에서 16위를, 미국 싱글 차트에선 13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이 다가서기 힘들다 여겨지는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의 음악으로선 매우 선전한 바 있다. 두 번째 곡 'Cans and Brahms'는 브람스 교향곡 4번 E Minor를 릭이 어레인지 한 것으로 존 앤더슨의 'We Have Heaven', 빌 브루포드의 'Five Per Cent for Nothing'과 함께 소품 성격이 강한 트랙으로 분류된다.

'The Fish (Schindleria praematurus)'와 'Mood for a Day'에선 크리스와 스티브 두 현인의 음악 철학을 엿볼 수 있어 가치가 있고 'Heart of the Sunrise'는 11분 27초를 달리는 대곡으로 예스가 이후 펼쳐나갈 음악 스타일을 압축적으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곡이겠다. 한편 이 앨범은 밴드에 처음으로 합류한 릭 웨이크만의 장비 값을 앨범 수익을 통해 치러야 했기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녹음을 끝내 발매해야했다는 안타까운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Mood for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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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7. 11. 2. 16:36

주말에 청계천 도께비 시장을 갔다 왔다,

너무 많이 바뀌었어 있었다....고딩 시절 다니던 그길들이 모두 정비 라는 이름 으로

모두 낮선 길들로 바뀌어 있네....

래코드 집과 몇몇 집들은 철거 딱지 붓이고 아직 명맥을 이어 가고 있더군.

삐쭉삐뿍 잠깐 들러 래코드 몇장을 끌적끌적 낮익은 래코드 한장 "UFO Phonomenon"

멋두 모르고 쫏아 다녓지....문병오

한곡 골랐다, 연주곡으로 "Lipstick Traces"......눈을 감고 잠시 추억을따라가 본다.



"Lipstick Traces"

Obsession - " Arbory Hill "





" Arbory H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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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07. 10.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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