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사슴[Manchurian sika ]은 "꽃사슴"으로 불리우던 동물로 보통은 "사슴=녹용(보신)" 귀한 약재로 취급받던 동물이다

 

                                                               < 사진 = 두산 백과 >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보호 받던 동물로 이때 이미 보호를 받을 많큼 귀한 동물이자 흔하지 않은 동물로 전락한듯 하다.

제주의 백록이 노루로 오인 받고 있지만 실제 조선 시대에만 해도 도서산간에 사슴과 호랑이가 다수 분포 했던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다,  제주의 백록은 사슴을 의미하며 1910년 마지막으로 제주의 사슴은 멸종되었으며, 남한에서는 1940년

을 기점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현재는 북한 일부와 중국에 분포하고 있으나 마찬 가지고 수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 교류를 통해 북한산 사슴을 들여 오려 했으나 남북관계 경색과 구제역과 같은 병의 전염등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고 인제군과 같은 지차제를 통해 증식 번식하려는 계획이 진행 되고 있으나 현재는 뚜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다.

 

같은 사슴과[?] 로 고라니, 노루, 사슴을 둘수 있는데 현재는 사슴을 제외하고 야생에서 볼수 있는 동물 들이다 아이러니

하게 사슴의 경우는 녹용과 보신으로 불리우는 약재를 몸에 달고 사는 덕분에 멸종이라는 숙명을 맞게 되었다 [사향 노루

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각기 다른 3종류의 신체적 특징은 고라니 < 노루 < 사슴 순으로 크고 사는 곳이 중첩될 수 있느나 선호하는 지역은 달리

하여 서로 독특한 영역을 영위하고 산다 대륙사슴의 경우는 산림지역을 선호하고 무리를 이루며 살며 가울에 교미하여 

초여름에 번식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종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우 프로잭트에서와 같은 생존율은 30% 이하로 예상외로 한국의

산과 들에는 온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계다가 보신이라면 광분(?) 수준의 국민 정서에 사슴이

무리를 짓고 활보 한다는 것은... 특별히 보호받지 않는 이상 현재의 우리 자연에서 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이 든다.

 

사람 접근이 어려운 비무장 지대 일대와  강원도/경북 북부, 그리고 지리산 정도가 사슴을 품을 공간으로 생각되는데...지

켜 보아야 할 듯 하다, 사람들이 동물과 자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좀더 더 나아가 자존심 각성이 없는한 자연 상태의 꽃사

슴을 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 사냥의 즐거움 보다 있었던 것에 대한 허전함 그리고 일본인들이 붙여 놓은 "대륙사슴" 이라는 자존심 상하는

    예기 보다 우리고향의  "대륙사슴" 이라 생각 하고 싶다. < 사진 = 두산백과  사슴,호랑이, 승냥이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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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도마뱀은 다리의 유무로 구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아들 녀석과 우연찮게 한강 산책중 도마뱀을 잡았는데 이제 보니 아무르 장지뱀인 것 같다.

어릴적 뒤 동산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 서울에서는 볼 수가 없다, 단 한강에는 아주 쉽게(?) 볼수 있다

강변 작은 덤불숲에 적당히 대기가 달궈지면 장지뱀들이 나와 일광욕을 하던지 먹이 사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현재 3가지 장지뱀(Takydromus auroralis)이 있다 한다. 표범 장비뱀, 줄 장지뱀, 아무르 장지뱀이 

주인공이다 앞의 2종류 즉 표범과 줄 장지뱀은 별종위기 2급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 채집과 사육이 금지되어 있다 한다

나머지 아무르 장비뱀의 경우는 별 제한(?)이 없는 듯 하다

 

신체적 특징은 몸의 길이가 20cm 전후로  꼬리가 몸길이의 2/3 정도로 매우 가늘고 길다  초봄부터 여름까지 적당히

대워진 흙(모래)에 2~3 번의 산란을 하며 한배에 3~4개 정동의 알을 산란한다. 먹이는 작은 곤충류 달팽이 지렁이를

즐겨 먹는다.

 

                                                      < 포범 장지뱀 From : www.naver.com >

                                              < 줄 장지뱀 From : www.naver.com >

                                               < 아무르 장지뱀 From : www.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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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하면 보통은 호랑이를 떠올리는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에서는 호랑이 뿐 아니라 표범도 최상위 포식자로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에 친숙한 민화속 범들도 실은 표험을 묘사한 것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 줄무뉘 : 호랑이, 점박이 : 표범   blog.naver.com/savetiger >

                               

 

어찌보면 사람을 먹이쯤(?)으로 생각하는 범접 할 수 없는 호랑이 보다 사람들에게는 더 친숙한 맹수 였으리라 생각된다.

 

호랑이와 표범은 같은 고양이과 맹수 이지만 상당히 다른 생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숲의 재왕은 호랑이다

사람 빼고는 거칠 것이 없다, 그러나 표범은 호랑이 다음의 2인자로  호랑이와 같은 영역에 살지만 절대로 호랑이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하지 않기에 소리와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 운둔형 포식자라 하겠다.

 

그런 생태적 특성에 기인한 인간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인 호랑이는 이미 오래전 남한 땅에서 흔적을 감추었지만 표범은 

70년때 까지도 남한 땡에서 살고 있었던 마지막 범(?)의 후손이라 하겠다.

 

                                  < 1962년 경남 오도산에서 생포된 한국 표범 >

 

하여 겨울철만 되면 범 발자국을 쫏아 범을 찿고 있지만 호랑이가 숨을 죽이고 숲에 살리는 만무 하기에 호랑이는 100%

멸종된게 확실해 보이고 표범은 일부 살아 있을 심증은 있지만 생물학적으로 볼때 10 마리 이하의 숫자는 의미가 없기에

멸종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하겠다.

 

이런 생태적 특징에 따라 호랑이 보다는 먼저 표범을 대상으로 복원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한다. 대상지는 먹이와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비 무장 지대 ( DMZ ) 가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한다. ( http://ecotopia.hani.co.kr/249125 )

 

 

 

언젠가(?) 뒤산 신령님 바지 춤에서 꾀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범을 볼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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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지대가 토종의 마지막 보루 인가.

 

산천어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 되었다 합니다. 그것도 "토종(?)"이랍니다 남한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 얼마 남지 않은

냉수성 어종 서식처가 있지만 양식장을 탈출한 외래 산천어와 송어의 교잡으로 인해 순수혈통이 살아 지고 있다 합니다

 

아래 기사 내용도 있지만 바다로 가지 않고 고향에 정착한 연어를 "산천어"라 합니다. 이름 잘 지었죠.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강원도 비무장지대 계곡 3곳(오소동, 고진동, 송현천)에서 토종 산천어 집단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인 산천어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고성군 사이의 동해안으로 흐르는 산소가 풍부한 하

천 상류에 서식하고 있는 종이다.



이 어종은 바다로 내려가면 시마연어, 강에서 일생을 보내면 산천어라 불린다. 시마연어가 주로 암컷인데 비해 산천어는

대부분 수컷으로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돌아온 시마연어와 짝을 이룬다./뉴시스 

 

From :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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