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내부에 개미가 부쩍 늘었다, 아마도 무농약 환경에 진딧물과의 공조가 잘 이루어 진다는 뜻일 것이다. 

 

개미는 그렇다 치지만 진딧물은 고추에 있어 아주 치명적인 해충이다 식물의 감로 흡즙과정에 바이러스를 옴기는

매개 해충이기에 개미 퇴치를 위해 개미 방멸 약을 설치 한다 

 

단가도 부담이 적고 무었보다 한정된 공간의 밀폐된 하우스 이기에 많은 량이 필요치 않아 간단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입해 설치해 둔다.

 

개미의 부지런한 생리를 이용해 과립형태의 먹이에 살충제를 섞어 놓으면 집으로 가져가 나눠먹고 죽는 구조다.

결과를 지켜 본다.

 

개미의 동선에 과립을 형태의 살충제를 오픈하고 놓아 둔다
2팩을 구입해 두둑에 하나씩 놓아 둔다 개미여왕만 퇴치하면 반복적인 설치는 불필요 할 듯 하다
방제 작업을 부지런히 하여도 어디에선가 구멍이 나기 마련이다 하여간 개미와 진딧물은 진정한 공생을 하는 부러운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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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20. 7. 1. 05:07

고추 하우스내부에 개미허리 노린재가 심상치 않게 많다.

 

지난해 부터 꾀나 신경이 쓰이던 놈들인데 이참에 일망 타진을 위해 페로몬 유인제를 겨울까지 사용할 만큼

구입했다 그런데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인제 구실을 못해 제작사에 문의 전화를 했다.

 

결론적으로 하우스 내에서는 유인제가 기능을 못한다고 한다.

바람이 원활하지 않아 페로몬 유인제 구실을 못한다고 한다. 갸우뚱.....

 

어처구니 없지만 제작사 연구원의 의견에 지난해부터의 현상으로 보아 유인제 페로몬이 다른장소는 모르겠고

하우스 내부에서는 효력이 없음이 확실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개미허리 노린재는 고추에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거의 10만원을 쏫아 붓고 얻은 결론이 하우스내부에서는 페로몬 효력이 없다이다.

안정적인 페로몬 효력을 얻어야 하는 환경이 정 반대인 것이다.

 

페로몬 효력이 없어 아침에 개미허리 노린재를 잡아 무수히 넣어 보았지만 다른 놈을 끌어 들이지는 못한다 결론적으로 효력이 없는 무용지물이다
페로몬 뚜껑을 열지 안아야 효과가 지속적이라 하는데 둘다 해 보았지만 효력은 없다, 사기에 가깝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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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20. 6. 12. 12:01

 

그동안 나만의 고민의 산물이 근 3년만에 어느정도 모델링이 완성 되어 정리해 둔다.

농장의 전체 제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소화 할 것. 

    - 농산물 가격이 낮고 등락이 심하다 그리고 무었보다 농촌의 인력이 고령화 노령화 됨에 따라 구하기도 

      어렵고 구해도 인력의 질이 낮다 하여 농촌에는 동남아 노동자를 쓴다, 인력쓰면 남는게 없다.

    - 소득을 위해 체취 기간을 제외하고 인간에 의한 관리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약과 관수와 같은 관리인력

      을 쓰지 않는다.

2. 인력이 필요 하다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 일 것.

     - 규모를 키우면 인력을 써야 한다,  대규모가 아니면 이익을 남기기 어렵다.

     - 작목당 300평을 넘지 않도록 한다. 

     - 1,500 평을 적정 규모로 평면과 수직으로 나눈다, 다시 말해 "평면"을 "공간" 개념으로 바꾼다. 

3. 관리 기간을 최소화 하고 소득 기간을 최대한 으로 늘릴것.

    - 3월 부터 6월까지 수확기간을 작고 길게 늘린다, 산채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한다.

     ( 산마늘 > 눈개승마 > 두릅 > 엄나무 > 곤달비, 곰취, 참취 )

   - 3 ~ 6월 이외에는 작물이 스스로 자라는 방치 기간이다.

4. 초기에 투자는 하되 관리와 시설을 위한 투자는 최소한으로 한다.

    - 초기 농장 구성을 위해  토목 투자는 적절히 해야 한다 선을 살리되 될수 있으면 통행을 위해

      수평과 배수를 위한 기울기가 중요하다, 내발로 다니면 농장이 아니라 그냥 산이라  힘들고 어렵다. 

    - 묘목과 모종은 좋은 것으로 되돌리 수 없다.

 

위 요건에 맞게 토목을 포함한 5년간의 구상에의한 실 모델링이 완료 되었다. 

1. 목본 (나무) : 음나무, 두릅  : 수직 공간 .모두 양수로 빛을 좋아 한다.

   - 수직 기본 구성은  가시없는 음나무(엄나무)로 한다 

   - 경사지와 절계지는 참두릅으로 한다. 

   - 4월말 5월초 두릅 일주일 후 음나무(엄나무) 수확 벨런스가 맞다.

2. 초본 (풀) : 산마늘, 눈개승마, 곤달비, 곰취, 참취 : 저면 공간 모두 음수 또는 반 음수로 그늘을 좋아 한다.

    - 허리를 구부려야 하지만 두둑 이용하고 300평정도로 잘게 나누어 식제 한다.

    - 산마늘 (3월) > 눈개승마 > 두릅, 엄나무 > 곤달비, 곰취, 참취(6월) 순으로 수확한다.

 

생산시설 구성이 되어 올해 나머지는 내년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한다. 

1. 개인 판매에 초점을 맞춘다 (미리 준비해 둔다), 업자들은 예비로.

2. 명함, 라벨, 상자 디자인 (초안을 마련해 둔다) 및 구입처 확인.

3. 인증서 ( 탐탁치 않지만 필요 할 지도....)

4. SNS 및 IT 판매 준비.

5. 저온저장고 및 건조시설 (투자로 고려해 본다, 아님 최소한 으로)

6. 수확기간이 끝났음으로 잔여 작업이 끝나면 농장을 봉인한다.

 

회사를 다닐때 참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해 토론과 준비를 많이도 하였건만

여기서도 지속가능함(Sustainable)에 초점을 맞춘다, 다만 다른 것은 조직이 아니라.

"독고 다이(Universal Soldier)"로 준비 하는 것이 다르다.

 

이래저래 회사 생활을 나름 열심히 한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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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20. 5. 28. 10:15

지난해 실패를 거울 삼아 다시 추가 식제 한다.

지난해 식재한 곰취는 약20% 정도만 살아남았다 부진한 활착율이 수분 부족과 같은 환경에 기인한 것은

유추해 알겠는데 다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알수 없는 이유중 식재한 모종과 식재 방법에 있지 않나 싶어 올해는 구입한 모종에 조금더 밀식하고

깊이 옴겨 심는다.

 

운이 좋게도 요즘 계속해서 날이 흐리고 가끔 비도 온다. 초기 활착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올여름을 지나 가을쯤 어느정도 성과를 파악할 수 있고 내년쯤 완전한 성공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모종 상태가 최악이다 물을 뿌려주고 조금은 쉬게 하고 쵀대한 빨리 흙으로 돌려 보낸다.
자가 육종이 제일 좋지만 시간이 없어 고가에 구입했는데 욕나올 정도다.... 다시는 거래하지 않는다. 배송비 몇푼 아끼려고 구겨 넣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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