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자전거 라이딩 길에 우리집 앞에 있는 황산 대첩비 관련 공부를 해본다.

몇번 방문을 통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는 보지 못한 터라 사진과 글을 통해 기억을 정리해 둔다.

 

황산 대첩비는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남쪽 지방을 노략질 하는 왜구(아지발도)를 대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 선조때 조성 되었다고 한다. 그후 몇번의 증측과 함께 일제 감점기때 파손된것을 후대에 다시 비와 함께

비각을 조성하여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느낌에 왜구의 노략질이란 용어는 국사시간에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신라시대 이후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손 쉬운 수탈의 대상이 아니 었다 싶다, 내륙 깊숙한 지리산 운봉이란 곳이 왜구와 싸운 전적비가 있다

는 사실이 승리를 기뻐할 만한 것인지 아님 끝임없는 역사의 교훈을 도외시 하고 침탈을 되풀이 하는 후대에

경종을 울려 주어야 할지는 모르겠다 .... 틀림없이 둘다 이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황산 대첩비를 조성한 임진왜란의 주인공 선조도 똑같은 생각이 었을 것이다.

 

< 전경 : 뒤로는 나지막한 동산과 숲 그리고 앞으로는 넗은 땅과 개울이 흐르는 ... 배산임수 >

 

< 황산의 대승이 이성계 본인의 공보다는 아래사람의 공이라 직시한 내용이라 한다, 하지만 일제에 의해

   모두 쪼아지고 회손되어 내용을 알 수 없다.... 이성계의 사람됨을 간접적으로 유추 할 수 있는 내용 같다 > 

 

< 복원된 비와 비각 >

 

< 대첩비 주위의 숲 >

 

< 파손된 원래의 비  쪼아지고 파손된 비를 모아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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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6. 9. 21. 12:27

 

일을 보고 귀가중 잠깐 남원 덕산지에 들렀다...

늦은 시간이라 1시간 정도 케스팅을 해 보았는데 조과는 괜찮은 편이다 35, 30 정도 준수한 놈으로 2수 잡았다.

요즘은 너무도 다양한 루어가 판매 되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보다, 스피너에만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산란이 완료 되었는지 유입수에 새까맣게 배스치어가 달라 붙어 있다.... 이런상황이니 다른 어류는

공생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배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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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6. 6. 7. 20:08

 

조경수를 사기 위해 대강면 이라는 곳으로 가던 중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섬진강에 낚시를 들이운다.

전공이 쏘가리인데 워낚자원이 고갈되어 쏘가리 금어기 임에도 한번 얼굴을 볼까 루어를 던져 봤는데

역시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대타로 늘 정겨운 준수한 씨알의 꺽지 세마리를 만날수 있었다, 쌍둥이 인가? 3마리 크기가 거의 같다.

 

아쉬운건 풍경 그림은 좋은데 물속에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명색이 여울인데 그림만

좋다..... 꺽지와 잠시나마 대면후 방생이다 ....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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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끝없는 바다 2016. 5. 29. 22:43

 

그동안 몇번 지나다 들른적은 있었지만 3시간 정도 케스팅은 처음이다.

조과는 아래와 같다. 기대 만큼 대물은 없어서 조금 실망이다.

 

 

 

 

오늘은 20년 넘게 사용해 오고 있는 "스피닝링 릴"에 추가로 "베이트케스팅 릴"을 처음 사용해 보았다,

보기보다 너무 어렵다 계속된 줄 엉킴에 짜증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연습도 없이 실전에 투입한 나의 자만심에

대한 반성을 해본다.

 

베이트 케스팅 릴은 조금더 관찰과 연습이 필요 할 듯 하다, 세상에 구력에 상관없이 공짜는 없다 .... "겸손"

 

암튼 일대지는 소문과는 달리 작은 싸이즈의 배스들이 베이팅을 하는 모습은 자주 볼수 있었지만 실제로 대물

의 얼굴은 볼수 없었고 뱀님과 개굴님들을 자주 볼수 있었다. 마찬 가지로 조금은 더 탐사를 해봐야 진짜 모습

을 알 수 있을 듯 싶다.

 

이참에 배스 요리도 배워볼 참이다. ㅎㅎ

 

실행에 옴긴 배스튀김....

 

 

 

배스를 뜨고 껍질을 벗겨 살코기를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튀김가루를 살짝 입혀 두번 튀긴다

곁들여 아이들이 좋아 하는 감자 양파를 추가하니 .... 굿이다 ( 생각보다 배스 비린내가 꾀 오래 가서 집에 있던

돈까스 쏘스를 곁들였다 )

 

암튼 배스요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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