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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이지만 지난해에 심었던 두릅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맞본다.
말그대로 소량이다 거기에 관리가 부실해 좋은 품질의 두릅이 적게 나왔다, 좋은 품질의 수확을 위해서는
좋은(비옥한) 토양과 수분,잡초관리와 같은 부수적인 관리가 따라야 하는데 절계지 사면에 잡초관리가 어려워
품질이 좋치 못했다.
수확한 두릅은 일단 농협을 통해 출하를 진행 한다 운반비(기름값)와 관리비(포장 및 선별비용) 그리고 수수료를
빼면 그야 말로 남는게 없지만 일단 지난해 출하를 약속 했기에 경험도 쌓을 겸 출하는 진행 한다.
내년 부터는 판로에 대한 고민을 할 정도의 수확물이 다른 산채와 함께 나올 것이다.
이번 상반기만 지나면 모든 전체 프로젝트가 완료 되기에 판매에 관해 준비를 진행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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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달비 식제 전체적인 계획의 종착역을 가고 있다.
전체공정(?)의 80% 정도를 진행 했다 나머지 곰취와 산마늘 추가 식제로 큰 그림은 완료 된다.
곤달비는 곰취와 사촌지간사이다 하여 내심 작년에 곰취를 식제해 보았기 때문에 걱정이다. 걱정의
내용은 토양수분과 그늘을 좋아해서 일반 차광막이 없는 곳에서는 성장이 썩 좋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매도 수분과 그늘과 같은 여건이 좋다고 판단되는 농장의 가장 위쪽에 식제를 진행한다.
식제량은 105구 기준 25판으로 이번 식제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 한다
식제는 작년 곰취의 실패를 거울삼아 좀더 밀식으로 교번줄식으로 식제 한다, 다행이 요번주 며칠
비가 오는 바람에 참취와 같이 물을 나르는 일은 없이 진행 한다.
안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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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중에 진짜 취라고 하는 것이 참취라고 한다?
암튼 작년 뒤뜰에 식제한 참취(https://khlee23.tistory.com/956)의 성과가 좋아 이번에 참취 모종을 구입해 밭에
옴겨 심는다, 기존에 파종을 위해 파종상에 발아해 놓았는데 도저히 시간을 낼수 없어 어쩔수 없이 구입한다.
참취 파종은 비교적 쉽다.
1. 11월 당해 년도 건강한 씨앗을 준비한다 (묵은 씨앗은 발아 율이 떨어짐)
2. 12월 상토와 씨앗을 파종상에 적절해 혼합( 5:1 )하여 그늘에 방치한다 (겨울의 추위와 눈과 비에 수면타파를 위함)
3. 2월경 따뜻한 하우스같은 곳으로 옴기고 적절히 관수하여 싹을 튀운다.
4. 3월경 발아한 모종을 트레이에 옴겨 육묘한다.
5. 5월초 만상이 지난 적절한 시기에 본 밭에 옴겨 심는다.
내가 참취를 선택한 이유는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으면 가뭄과 했빛의 양에 관계 없이 비교적 잘 자란다는 것이다.
그리고 번식도 잘되어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교적 바람이 많고 건조한 농장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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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https://khlee23.tistory.com/937)에 이어 올해도 순창에서 참두릅 묘목을 가지고와 심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양을 경계지와 빈 공지에 심는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식제 후 10cm 전후로 줄기를 바짝 잘라 활착율을 높인다 현재까지 성과는 좋다 바짝 잘라
뿌리에서도 새싹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식제 후 성장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퇴비를 풍족하게 준다 경사지와 같이 좋치 않은 땅을 이용하다
보니 잡초관리와 시비 관리가 어렵다 성장이 부실해 좋은 품질의 두룹 수확이 어려워 올해 부터는 시비와 함께
잡초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주어 줄기를 튼실히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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